[비키퍼] 황당하지만 통쾌한, 통쾌하지만 황당한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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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곳에서 홀로 벌 치는 양봉업자는 반드시 피해갈 것. 미국 땅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아저씨 리스트에 또 한 명이 추가됐다.
<비키퍼>는 우리가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영화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자,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다.
힘숨찐을 건드린 악당들이 박살난다는 서사는 '존윅'이나 '이퀄라이저'의 서사를 연상시키지만, 사실 <비키퍼>의 영화적 결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B급 마초 액션 '마세티' 시리즈에 가깝다. 서사와 액션 모두 매끈한 만듬새보다는 막가파의 황당함을 택했다.
주인공 애덤 클레이의 복수를 추동하는 분노는 공감이 가지만, 그 분노의 분출 정도가 너무 심하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이 보여주는 금강불괴 무적의 폭력은 사이다 그 자체지만, 액션의 합을 맞추는 대상들과의 파워 밸런스가 붕괴되다 보니 갈수록 액션의 긴장감이 떨어진다.
권력자의 통제를 벗어나 체제 밖에서 체제를 수호하는 존재라는 설정이 흥미롭다. 그 덕분에 주인공 클레이(제이슨 스타뎀)는 브레이크 없는 분노를 폭주시키며, 권력의 가장 높은 곳까지 거침없이 총구를 들이댄다.
다솜97
추천인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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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0:46
24.04.05.
2등
미국의 마동석 버전 같네요... 천하무적 스타뎀 형님 ㅎㅎ
11:30
24.04.05.
3등
머리털빼곤 모든게 완벽한 우리형
11:36
24.04.05.
너무 B급 영화더라구요.. VOD 영화 느낌.. ㅠㅜ
11:45
24.04.05.
👍 👊
12:23
24.04.05.
재밌더군요ㅋ
12:56
24.04.05.
스타뎀 레전드 작
19:12
24.04.05.
생각보다 좀 별로였어요 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19:57
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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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러 갑니다. 스타뎀 형님 믿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