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봤습니다

영화 좋네요!

장르적으로 변주를 준 건 어라라? 싶긴 했었는데 변주 이후에도 몰입감있게 잘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이 변주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이 영화 평가가 갈릴 것 같네요! 전 처음엔 어라라였지만 영화가 더 진행될수록 눈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징성을 띈 요소 또한 영화 이야기 안에 재미나게 잘 섞여들어간 느낌이었네요

중간중간에 있는 유머스러운 장면들도 꽤 재밌었습니다

첩장이나 이러한 요소들을 얼추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영화 안에 등장한 건 신기하게 느껴졌네요

그리고 플러스요소로 뽑았던 건 기순애

사실 특정 일본어를 음차해서 만들었을거라고 이름 듣자마자 바로 감이 온지라, 어떤 인물일지는 예상이 갔는데 연출 자체가 굉장히 기이하게 나타나서 또 다른 영화에서 보스로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느낀 점은, 이 영화는 알고 보면 알고 볼수록 재미가 있더라고요

풍수는 잘 모르지만 대살굿이나 도깨비놀이 쪽은 들어본 적이 있는지라 오옹! 하면서 더 몰입감있게 봤답니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어떻게다음관람예정작이마담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