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대폭파> 리부트 결정, 감독 히구치 신지×주연 초난강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

영화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패닉 영화 <신칸센 대폭파>(1975)의 리부트가 결정됐다. 히구치 신지 감독이 연출하고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이 주연을 맡아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된다.
1975년 개봉한 사토 준야 감독의 영화 <신칸센 대폭파>는 신칸센에 폭탄을 설치한 범인과 경찰, 철도청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도쿄와 하카타 사이를 달리는 신칸센 히카리에 폭탄이 설치되어 시속 80km 이하로 달리면 폭탄이 폭발한다는 협박 전화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타카쿠라 켄이 주연을 맡았고, 치바 신이치, 탐바 데츠로, 우츠이 켄 등이 출연했다. 당시 전 세계 120개국에서 개봉했으며, 그 중에서도 프랑스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팬이었던 히구치가 오랫동안 품어온 기획을 넷플릭스와 함께 실현했다. 2006년 영화 <일본 침몰>에서 호흡을 맞춘 초난강을 주연으로 맞이해 폭탄을 안은 신칸센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위기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공방을 그린다.
초난강은 “히구치 감독과 18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전 세계를 두근거리게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전작의 주연이었던 타카쿠라 켄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히구치는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막막한 시대의 ‘멈출 수 없는 신칸센’이 곧 출발한다. 범인의 요구는? 협상은? 운행을 관리하는 사업자의 대책은? 인질이 된 승객들의 운명은?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전대미문의 스케일, 충격적인 전개를 날카롭게 그려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므로 후속 소식을 기다려보자.
(출처: 일본 Nat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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