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전 괜찮았어요.
백단향내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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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파묘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잘 만든 영화라는것에 한표.
초중반의 긴장과 공포감이 후반에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스터에도 나오잖아요.
묘를 팠는데 엄한것이 나왔다고.
전반부의 이야기는 당연히 묘를 파면 유추되는 이야기 였고
후반부가 생각지도 못했던 엄한것의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두들 이야기 하는 급격한 방향전환도
어찌보면 타당하게 계획된게 아닐까 합니다.
오컬트를 만들었는데 엄한 영화가 나왔어.
머 이런식으로요?
교촌 땡기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