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
  • 쓰기
  • 검색

보고나니 더 파헤치고 싶은 영화 파묘 리뷰(스포X)

납득이안가요 납득이안가요
1680 4 4

파묘를 개봉 당일 한 번, 그리고 어제 한 번 2회차 관람을 했습니다.

1화차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난잡하다였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2부라고 해야할까요, 챕터 6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이게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사바하와 검은 사제들보다는 좀 목적의식을 강조하느라 난잡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이유는 사실 상 투톱이었던 검은 사제들과, 인물은 다양하지만 이정재 배우와 박정민 배우를 중심으로 흘러간 사바하와 달리 파묘는 4명의 배우가 비슷하게 비중을 갖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지 1회차 관람 후 느낀 건 최민식과 유해진 배우보다 김고은 이도현 배우가 더 인상적이다 였습니다.

캐릭터성도 뭔가 무당즈에 비해 약했다 생각했습니다.

 

1회차가 끝난 후 사바하를 다시 관람했는데 확실히 사바하는 대단한 작품이더군요. 메세지도, 연출도 용두 용미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근데 사바하를 보니 파묘가 다시 보고싶어지더군요. 내가 놓친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다시보면 보이는 장면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무작정 다음날 2차 관람을 했습니다. 확실한건 1차 때보다 더욱 좋았습니다.

1차때 전율 돋았던 장면들은 2차 때 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떡밥과 빌드업이 보이더군요. 그 2부를 위한 것까지도요. 이건 스포라 나중에 말해볼까합니다.

캐릭터와 연기도 2회차를 가니 최민식과 유해진 배우의 캐릭터성과 연기력이 눈에 보이더군요.

 

원래는 2차 전에 공부 좀하고 볼까했는데 그냥 관람을 했더니 의미를 이해 못 한 부분도 있긴합니다만 그래서 공부좀 하고 3회차를 가려합니다ㅎㅎ

 

공포 지수로는 사바하 > 검은 사제들=파묘 라고 생각합니다.

사바하는 무서운 장면이 있는건 아니지만 압박감이 들고 불쾌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반면에 검은 사제들과 파묘는 시청각적으로 너무 대놓고 공포감을 주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오히려 공포 지수는 감소했습니다.

 

대중적인 재미로는 검은 사제들 > 파묘 > 사바하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사제들은 한 번 보고도 충분히 재미와 이해를 찾을 수 있지만 파묘같은 경우는 2차 정도하면 숨겨진 부분이 보입니다. 사바하는 보면 볼 수록 재밌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는 대중적 재미보다는 작품적 재미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운운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작품성은 사바하 > 파묘 > 검은 사제들입니다.

각각 8점 7.5점 6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도 사바하 > 파묘 > 검은 사제들 순으로 재밌었네요.

 

 

★★★☆[7.5/10]

{파헤칠 수록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 그의 오컬트 세계가 더욱 궁금하다}

 

확실한건 어느 장르에서든 덕후가 만들면 완성도와 디테일은 보장되는것 같습니다. 감독님.. 신작 빨리줘요...ㅠㅠ

납득이안가요 납득이안가요
13 Lv. 15352/17640P

Just be a rock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4


  • 메테오짱
  • 베라7
    베라7
  • Robo_cop
    Robo_cop
  • golgo
    golgo

댓글 4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제 취향은 검은 사제들이 가장 맞더라고요.^^
12:08
24.02.24.
사바하는 진짜... 그 종이에 적힌 숫자들 만으로도 공포를 느꼈던...
그에 비해 이번 영화는 어찌보면 진짜 소소한 모험담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02:25
24.02.2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디피컬트] / [도뷔시] 시사회 당첨자입니다. 3 익무노예 익무노예 2일 전09:43 584
공지 '드림 시나리오'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21 익무노예 익무노예 2일 전09:31 1576
HOT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호불호 후기 모음 2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3일 전00:09 8099
HOT 실사판 <시티헌터> 스즈키 료헤이, 하늘색 재킷을 선... 1 카란 카란 48분 전21:50 262
HOT (약스포) 쇼잉 업을 보고 1 스콜세지 스콜세지 55분 전21:43 110
HOT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련 신작 다큐 트레일러 2 필름매니아 1시간 전21:00 246
HOT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관람 포인트 6가지 7 카란 카란 6시간 전16:31 1359
HOT B무비의 제왕 로저 코먼 부고 기사 번역 4 golgo golgo 9시간 전12:50 962
HOT [악마와의 토크쇼] 후기 1 뚠뚠는개미 2시간 전19:44 788
HOT 실사판 <헤라클레스>, 아직 각본 대기 중 3 카란 카란 2시간 전19:43 656
HOT AI로 만든 영화, 드라마 해피 엔딩 4 시작 시작 2시간 전19:41 857
HOT [파묘] 4K 블루레이 10월8일 미국 출시 2 시작 시작 4시간 전18:19 543
HOT 시티헌터 후기 4 피에스타1 피에스타1 4시간 전18:01 470
HOT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유인원 역 배우들, ‘원숭이 ... 9 카란 카란 5시간 전17:20 968
HOT '극장판 하이큐!!' 예매율 1위! 2 하드보일드느와르 6시간 전15:58 555
HOT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벨라 램지 & 이사벨라 머시드 첫... 3 NeoSun NeoSun 7시간 전15:31 721
HOT 크라이테리온 방문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2 중복걸리려나 7시간 전15:18 689
HOT 남은인생10년이 괴물 관객수 뛰어넘을꺼같습니다 4 카스미팬S 7시간 전14:47 891
HOT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오마주&이스터에그 ... 6 golgo golgo 8시간 전14:05 2153
HOT 런던에 방문한 스파이 패밀리 작가 2 중복걸리려나 9시간 전13:21 1303
HOT 늦은 시티헌터 간단후기 3 GI GI 10시간 전11:49 606
HOT 나혼자 웃으면서 본거 같아요-악마와의토크쇼 6 진지미 10시간 전11:43 1587
1136175
image
hera7067 hera7067 7분 전22:31 29
1136174
image
hera7067 hera7067 11분 전22:27 37
1136173
image
스콜세지 스콜세지 42분 전21:56 107
1136172
image
카란 카란 48분 전21:50 262
1136171
image
스콜세지 스콜세지 55분 전21:43 110
1136170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1시간 전21:10 166
1136169
image
필름매니아 1시간 전21:00 246
1136168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0:56 141
1136167
image
hera7067 hera7067 2시간 전20:31 203
1136166
image
hera7067 hera7067 2시간 전20:30 223
1136165
image
hera7067 hera7067 2시간 전20:24 149
1136164
image
hera7067 hera7067 2시간 전20:19 160
1136163
image
뚠뚠는개미 2시간 전19:44 788
1136162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19:43 656
1136161
image
시작 시작 2시간 전19:41 857
1136160
image
카란 카란 3시간 전19:31 462
1136159
image
카스미팬S 3시간 전19:20 206
1136158
image
hera7067 hera7067 3시간 전18:56 261
1136157
image
hera7067 hera7067 3시간 전18:53 401
1136156
image
hera7067 hera7067 3시간 전18:51 494
1136155
image
hera7067 hera7067 3시간 전18:48 139
1136154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8:37 363
1136153
image
hera7067 hera7067 4시간 전18:27 692
1136152
image
시작 시작 4시간 전18:19 543
1136151
normal
피에스타1 피에스타1 4시간 전18:01 470
1136150
image
e260 e260 4시간 전18:01 389
1136149
image
e260 e260 4시간 전17:59 325
1136148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7:29 597
1136147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7:20 968
1136146
normal
힙합팬 힙합팬 5시간 전17:18 292
1136145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5시간 전16:57 456
113614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16:46 932
1136143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6:44 381
1136142
image
카란 카란 6시간 전16:31 1359
1136141
image
샌드맨33 6시간 전16:03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