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1
  • 쓰기
  • 검색

파묘 저는 역작이라 생각합니다

비를
4791 2 11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를 사랑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호러,SF영화를 좋아합니다.

십수년 동안 눈팅만하다가 오늘 파묘를 봤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한때는 저 역시 시에 깊이를 사랑했고, 소설에 넓이를, 음악에 단상을,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검은 사제들을 보면서 갸웃했고, 사바하를 보면서 몸을 추스렸고, 오늘 파묘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제 생각에 파묘는 역작입니다.

감히 한국 호러 영화에 극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지가 어느 쪽으로 뻗어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장재현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던, 그리고 이후 어떤 분들이 그들의 선택을 하던 지지할겁니다.

오늘 파묘를 본 이후로 믿음 비슷한 것이 생겼습니다. 

 

여전히 영화는 모호와 생략에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파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스케치하고 피카소가 붓을 칠한 것 같은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2

  • 꿈꾸는하늘
    꿈꾸는하늘

  • 중간보스

댓글 11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네? 다빈치, 피카소요???
반어법 아니고 진심이신거죠?
좋게 보신거야 취향 존중해야겠지만 이건 너무 과장이 심한것 같은데...
21:33
24.02.22.
profile image
dindaruff
듄2 개봉도 전에 여기 올라오는 후기나 글들 보면 글쓴이분 글이 과장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19:40
24.02.23.
profile image
dindaruff
다빈치 ,피카소라는 단어에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네...그만큼 강하고 개성적인 색채가 두 가지가 보이는 영화라는 말인것같은데;
01:27
24.02.24.
Rampage

네?? 이게 집착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다빈치, 피카소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인데 파묘에 비유하기에는 너무 심한 과장 맞죠...파묘를 아무리 좋게봐도 인류역사에 남을 걸작은 아니잖아요.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급이 안맞는 비유는 보통 놀리거나 비꼴때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반어법인지 진심인지 의아해서 남긴 댓글이구요...

10:55
24.02.24.
profile image
dindaruff
그니까용~ 피카소,다빈치라는 인물에 집중하시니까 인류역사에 남을 걸작이라는 의미로 자꾸 보시는거같아요. 그런 뜻이 아니고 그만큼 전후반이 개성있게 나뉜다 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은거죠.
15:59
24.02.24.
2등
비를 작성자
나름대로 모호하게 얘기한다고 한건데, 어쨌든 취향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44
24.02.22.
profile image
비를
영화 보는 누구나가 각자 다르게 보고 가치를 매길 수 있다고 여깁니다.^^
21:53
24.02.22.
3등
비를 작성자
어줍잖치만 제가 글을 쓸 때 생각하는 비유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쉬울 것, 일반적일 것, 여기에 하나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기존에 통념을 환기시킬 만큼 도발적일 것.
그리고 영화를 비유하는데 있어 구지 다른 분야 예술가를 빗댄 것은,
'제 2에 XXX', 'XXXX의 그늘 아래'처럼 흔히 쓰이는 영화계 거장의 아우라를 차용한 일반적인 표현들이 제게는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영화를 볼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제한하는 부정적인 일면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한 의도는, 보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다 맞습니다.
제 의도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한, 오직 자유로운 지성의 흐름만이 타륜을 움직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호'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가입인사를 대신 한 글이기도 한데, 예전 공지글을 찾아보니 따로 가입인사를 하는 게시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16:59
24.02.24.

시에 깊이 -> 시의 깊이
소설에 넓이 -> 소설의 넓이
음악에 단상 -> 음악의 단상
호러 영화에 극점 -> 호러 영화의 극점
영화는 모호와 생략에 예술 -> 영화는 모호와 생략의 예술

초등학교 안 나왔어요?
제발 '의'를 '에'로 쓰지 말기를... 글 읽다가 토 나와요.

23:32
24.02.25.
비를
삭제된 댓글입니다.
21:43
24.02.26.
비를 작성자
숨쉼섬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어그로는 논리로 상대 안 합니다.
초면에 어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실 때 단순히 문법적인 문제로 면전에 대고 토나온 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런 깡다구 없으면 여기서도 조심하셔야죠.. 만약 이게 가능하다 여기면 익명성 뒤에 숨은 미성숙한 인격에 소유자라고 밖에 판단할 수 없어요
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식에 감정 배설은 지금은 당장 시원해도 결국 본인을 갉아 먹는 일입니다.
21:45
24.02.2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작품 소개 1 golgo golgo 24분 전13:24 296
HOT [썬더볼츠*] 오프닝 무삭제 영상 시작 시작 57분 전12:51 316
HOT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고공비행 액션 비하인드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2:45 295
HOT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에피2 스틸 2 golgo golgo 1시간 전12:26 453
HOT 2025년 부활절 박스오피스 예측 성적(일요일 업데이트) 2 Tulee Tulee 11시간 전02:07 1158
HOT 노스포) 지난주에 봤던 영화들 간단 리뷰 모음입니다. 8 갓두조 갓두조 3시간 전10:21 514
HOT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확정 4 NeoSun NeoSun 4시간 전09:06 1538
HOT ‘분노의 질주 파트2‘ 캐릭터 캐스팅 근황 2 NeoSun NeoSun 4시간 전08:56 1373
HOT <극장판 귀멸의 칼날> 렌고쿠 역 성우 히노 사토시 내한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08:09 855
HOT [씨너스] 크레딧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감사 3 시작 시작 5시간 전08:08 849
HOT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5월 14일 개봉 확정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08:02 796
HOT <야당> 개봉주 박스오피스 전체 1위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07:48 712
HOT 유아인 출연 <하이파이브> 포스터 공개 8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07:41 2980
HOT ‘마인크래프트 무비’ 현재 전세계 최소 10억 달러 이상 수익... 1 NeoSun NeoSun 6시간 전07:25 876
HOT 북미 휩쓰는 K-애니 일주일 만에 '500억' 수익 1 시작 시작 12시간 전01:39 1438
HOT 2025년 4월 20일 국내 박스오피스 golgo golgo 13시간 전00:01 1363
HOT 야당 후기 (스포) 및 남아있는 찝찝함을 개인적으로 상상력... 3 hansol 13시간 전23:54 778
HOT 에이리언2 영화팜플렛 7 입술 입술 16시간 전20:53 2012
HOT [야당] CGV 골든 에그 점수 97% 8 시작 시작 18시간 전19:19 1844
HOT 야당 부산 무대인사 2 e260 e260 18시간 전19:10 1018
1173382
image
처니리 처니리 8분 전13:40 77
1173381
image
golgo golgo 24분 전13:24 296
1173380
normal
golgo golgo 36분 전13:12 179
1173379
normal
시작 시작 57분 전12:51 316
1173378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2:45 295
1173377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12:26 453
1173376
image
판자 2시간 전11:13 250
1173375
image
판자 2시간 전11:11 331
1173374
image
판자 2시간 전11:10 229
1173373
image
갓두조 갓두조 3시간 전10:21 514
1173372
image
Pissx 4시간 전09:19 740
1173371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09:06 1538
1173370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08:56 1373
1173369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08:50 412
1173368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08:42 579
1173367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08:09 855
1173366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08:08 592
1173365
image
시작 시작 5시간 전08:08 849
117336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08:02 796
117336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07:55 440
117336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07:48 712
1173361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07:41 2980
1173360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6 535
1173359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6 445
1173358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4 652
1173357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3 381
1173356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2 544
1173355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07:25 876
1173354
image
Tulee Tulee 11시간 전02:07 1158
1173353
normal
시작 시작 12시간 전01:39 1438
1173352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2시간 전01:07 590
1173351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2시간 전01:04 576
1173350
image
선선 13시간 전00:33 708
1173349
normal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3시간 전00:24 374
1173348
normal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13시간 전00:15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