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4dx 불호 후기(노 스포)

최민식, 김고은 등 주연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어요.

명품 배우 명품 연기 인정

근데...배우들이 제 몫을 해준거에 비해

시나리오와 연출, 편집은 다 아쉬움이 남네요ㅠㅠ

6챕터로 나눠져 있는데

이런 구성이 굳이 필요했나? 싶을 정도로

맥을 끊는?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았고

후반부에 들어서 템포가 늘어지는 느낌이라..

클라이맥스 진입하기까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장치들이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ㅠ

이런 점들은 편집으로 살려볼 수 있었을것 같은데

이것저것 보여주려는 욕심을 버리고 10분 정도만 덜어냈어도 훨씬 몰입감 있었을듯해요.

연기 외에는 다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평점을 주자면 10점만점에 6.5정도 주고 싶네요.

다만 어느정도 제 취향에 근거한 점수이고

나름 재미는 있었기에..ㅎ

취향에 따라서는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추가로 4dx 효과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액션장면이 많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굿 할때 진동효과도 좋았고 열풍, 빗물 효과등이 분위기에 맞춰 적절히 잘 표현되어서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4dx관람은 추천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