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 미켈슨, <한니발> 부활 "언젠가는 실현될 것, 우리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시즌 3을 끝으로 종영한 인기 드라마 <한니발>(2013-2015)은 팬들은 물론 출연진들도 오랫동안 부활을 원했던 시리즈다. 이 작품에서 젊은 시절 한니발 렉터 박사를 연기한 매즈 미켈슨이 다시 한 번 재연에 대한 의지와 시리즈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마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곤』, 『한니발』을 원작으로 한 <한니발>은 영화 <양들의 침묵>(1991) 등으로 잘 알려진 천재 정신과 의사 한니발 렉터와 FBI 범죄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젊은 시절을 그린 사이코 호러/스릴러로, 2015년 시즌 3이 종료된 이후 시리즈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2022년 온라인 서명 사이트 Change.org에서 시즌 4 제작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시작되기도 했다.
새로운 주연작 <더스트 버니(Dust Bunny)>에서 <한니발>을 제작한 브라이언 풀러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매즈.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인터뷰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풀러와 <한니발> 부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모든 출연진과 브라이언(풀러)이 부활을 원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조만간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젊지 않으니까.”라며 연령적 요소를 언급하며 멀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타임점프를 할 수도 있고, 간격이 있을 수도 있다”며 “이를 위해 홈(=시리즈를 맡을 방송사나 플랫폼)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니발> 부활을 위한 아이디어는 이미 존재하는 것 같다. “윌과 한니발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만약 부활이 이뤄진다면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즈는 “브라이언에게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고 답했다. “그래서 혹시라도 (제작을) 시작할 경우를 대비해서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 그들(윌과 한니발)은 어떻게든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시리즈를 맡을 방송사나 플랫폼) 찾기라는 난관만 넘으면 조만간 <한니발> 부활이 실현될 수 있을까......?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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