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향후 신작 정보 정리
<킹스맨> 신작 영화, ‘7편’ 정도 제작?
<킹스맨>은 본편 외에도 프리퀄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2021)가 제작되는 등 이야기가 종횡무진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무려 2020년 12월, 제작사 Marv의 CEO인 지기 카마사는 신작 영화가 ‘7편’이 기획되고 있다는 빅 소식을 전했다.
7편 중 <퍼스트 에이전트>와 <킹스맨 3>가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해도 5편의 신작이 물밑에서 구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때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시리즈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방불케 하는 동시 다발적이지만, 당시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많은 기획이 실현 단계에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음 작품은 <킹스맨 3>
그런 <킹스맨> 시리즈에서 다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메인 시리즈 3편이다. 한 때 2022년 9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일정이 미뤄져 현재는 각본 집필 단계에 있다.
매튜 본 감독에 따르면, 3편은 해리와 에그시의 관계에 집중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21년 12월, “각본을 쓰면서 에그시와 해리의 관계가 얼마나 사랑받는지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 뒤,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거나 영원히 증오하게 되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이 이 영화의 전부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예고했다.
또한 2024년 1월 말, 본 감독은 다시 한 번 스토리를 언급하며 “(해리 역의) 콜린 퍼스가 더 나이 들기 전에 만들어야 한다. 태런(에그시 역)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완성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과 시작은 이미 알고 있다”며 결말이 정해져 있음을 밝혔다.
감독에 따르면, 각본 작업은 “1막과 3막은 써졌고, 2막은 조금 더 작업이 필요한” 단계라고 한다. 촬영 시작은 아직 미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획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3편에는 <킹스맨: 블루 블러드(Kingsman: The Blue Blood)>라는 가제가 주어졌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속편
<킹스맨 3> 다음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획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탄생 배경을 다룬 작품으로, 설립자 옥스퍼드 공작(레이프 파인스)의 시선으로 그려졌다. 개봉 직후 이 영화의 속편 기획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알린 것도 역시 본 감독이다. 그는 <킹스맨 3>를 마친 후 이 프로젝트에 착수할 의사를 밝히며 ‘킹스맨 에이전시 첫 10년’을 그리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은 “본 작품의 마지막에 등장한 캐릭터들로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해 킹스맨 여명기의 이야기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후 본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가제를 <킹스맨: 더 트레이터 킹(Kingsman: The Traitor king)>으로 정하고, “부상하는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틀러가) 권력을 잡기까지 영국 귀족 계급이 어떻게 도와주는지 그릴 것이다. 제대로 이야기해야 할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퍼스트 에이전트>의 마지막에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실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엮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츠맨의 스핀오프도 기획 중?
<킹스맨> 시리즈에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에 등장한 미국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의 스핀오프 기획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본 감독은 채닝 테이텀이 연기한 데킬라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에도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테킬라는 스테이츠맨 본부에 침입한 멀린과 에그시를 적으로 착각하고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확보한 강자이다. 테킬라를 연기한 채닝 테이텀은 사실 스케줄 사정으로 당초 예정된 출연 분량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냉동 처리되어 아쉬운 막을 내린 테킬라, 대망의 재등장이 가능할까......?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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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후로 1만큼의 강렬한 느낌을 주는 킹스맨 시리즈가 없어서 안타까운..
킹스맨 1편 만들때처럼 초창기의 신박한 병맛 매튜본다운 작품이 나오길~~
이번 아가일도 포함해서... 매튜본 유니버스인가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