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대작 로코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

<귀여운 여인>, <노팅힐> 등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 명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줄리아 로버츠가 과거 출연을 거절했던 작품을 공개했다.
토크쇼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한 로버츠는 노라 에프론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유브 갓 메일> 출연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이 영화는 결국 멕 라이언이 주연을 맡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로버츠는 이 영화 외에도 마이클 만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라스트 모히칸>도 출연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거절했던 배역 중 후회한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만약 자신이 출연했더라면 “어쩌면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훌륭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반대로 다른 여배우를 대신해 제안 받은 작품도 고백했다. <철목련>은 멕 라이언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로버츠가 맡았다고 한다. 또 <클로저>는 임신으로 하차한 케이트 블란쳇을 대신해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나는 운 좋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90년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던 로버츠는 이후 이 장르에서 멀어졌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지 않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만약 <노팅힐>급 각본이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처럼 엄청나게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 있었다면 당연히 출연했을 텐데, 그런 각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출연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만들기 어려운 장르인 것 같다.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특별하게 만들 수 있을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는데 어떻게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출처: 일본 e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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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 갓 메일은 그저 맥 라이언 누님으로만 기억하고픕니다
줄리아 누님은 다른 영화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역할들을 하셨으니
솔직히 연기만 놓고 보면 유브 갓 메일의 맥 누님보다 노팅힐의 줄리아 누님이 훨씬 더 뛰어났단


우리나라 무시하고 간 이후로는…
유브갓메일도 안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