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 드라마 <번화(繁花, BlossomsShanghai)> 오늘 중국에서 방영 시작

우리에게는 <중경삼림>, <아비정전> 등의 영화로 기억되는 왕가위 감독이 드라마를 찍었습니다. 

드라마 제목은 <번화(繁花, 영문제목: 블러썸즈 상하이(Blossoms Shanghai))>이고, 오늘(12월 27일) 저녁 7시 30분(우리나라 시간 저녁 8시 30분) 중국의 국영방송사인 CCTV8과 온라인채널 텅쉰스핀(腾讯视频, 텐센트 비디오)에서 방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상하이를 그려낸 진위청(金宇澄)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며, 소설 <번화>는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매회 30분 분량이고 총 30회가 방영되며, 중국의 중견 남자 배우 호가(胡歌, 후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번화>는 온라인 예약 대기자가 3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드라마가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드라마 번화 웨이보 https://weibo.com/u/748273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