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 리뷰 모음
[리뷰] '노량', 성공적 마침표..압권의 해상 전투 100분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201373
'이순신 3부작'의 노하우가 집약된 해전 신이 약 100분 동안 이어진다. 3국의 등장으로 인해 스케일은 더욱 커졌고, 왜군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이순신의 판단력과 현명한 전술은 '명량', '한산: 용의 출현'과 마찬가지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여기에 치열한 백병전도 묘사되는데 명군에서 조선군, 왜군, 그리고 이순신까지 연결되는 원테이크 액션 시퀀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조명하는 시선 또한 인상 깊다.
‘노량’ 이순신다운 숭고한 마무리‥유종의 미란 이런 것[영화보고서: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802319
'노량: 죽음의 바다'의 처음 한 시간 동안은 모두가 그만두자는 전쟁을 이끌어야만 하고, 거기에 아들 이면(여진구)을 왜의 손에 잃어 고통스러워하는 이순신의 복잡다단한 내면이 그려진다. 그 후로 펼쳐지는 해전에서는 모든 심리적 고난을 이겨내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그의 영웅적 면모들이 빛을 발한다. 노량해전을 끝끝내 승리로 이끈 이순신과, 완성도 높은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닮아있다.
[리뷰] '노량', 시대 초월한 이순신의 힘…전율과 감동의 153분
https://www.joynews24.com/view/1664896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아는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또 눈시울이 붉어진다. 감정이 과잉되지 않게 적정선을 유지한 김한민 감독의 남다른 연출력과 김윤석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많지 않은 대사 속 눈빛과 표정으로 무게감을 꽉 잡아준 백윤식과 정재영, 허준호 뿐만 아니라 '한산'과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마지막까지 '의'를 지켜낸 김성규와 박훈, 아버지를 지키는 장남의 듬직함을 보여준 안보현까지 누구 하나 모난 것 없이 최고의 합을 이뤄냈다.
[리뷰]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북소리에 전율…대장정의 완벽한 마무리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48163
이순신 장군과 여러 각을 만든 다양한 캐릭터들 역시 하나하나 완성도가 높다. 이야기 특성상 등장인물이 많은 편인데도 고루 생명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배우들 각자의 공력 덕이다. 왜군 최고 지휘관 시마즈 역의 백윤식부터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의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등이 저마다 매력을 적절히 나눠 갖고 균형을 잡았다. 선 굵은 캐릭터들이 쏟아지지만 피로하지 않은 이유다.
그냥 봐줘요, ‘노량’[한현정의 직구리뷰]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3/12/952995
다만 설명은 과하고, (모두가 사랑하고, 알고, 아끼는 위인인 만큼) 관객 스스로 들끓고, 충분히 애도할 여백은 부족하다. 황홀경에 빠진 메가폰의 무한 폭주에, 꽉 꽉 채운 주입식 감동에, 도무지 관객이 낄 틈이 없다.
페이스 조절 실패로 처지는 몇 몇 구간과, (긴 러닝타임에도) 늘어지는 엔딩도 아쉽다. 치솟던 감동을 반감시키는 아쉬운 올드함이다. (엔딩만이라도) 좀 더 담백했다면 더 깊은 여운이 남았을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의 예견이 맞아 떨어진 현실에 오히려 씁쓸한 뒷맛이 더 강하게 남는다. 추신, (처음) 북 치며 끝날 때가 딱이었는데...
‘노량’ 속전속결로 멸하라 하였거늘[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931448
분명 이순신 장군(김윤석)이 이번 전쟁은 속전속결로 간다고 명하였거늘, 왜 메가폰은 이토록 늘어지는 것인가. 거대한 제작비와 물량공세를 퍼부은 전투신을 그나마 제외하더라도, 머리와 꼬리 모두 지리하게만 느껴진다. 러닝타임 2시간33분을 영리하게 계산하지 못한, 끝을 모르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다.
‘노량’ 더할 나위 없는 이순신 3부작의 완벽한 마무리 [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1093702
전편인 ‘한산’과 비슷한 300억 원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해상 전투신은 지난 모든 시리즈에 담겼던 전투신을 능가하는 최상의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조선과 왜뿐만 아니라 명나라가 까지 참여해 총 100여 척의 배가 싸운 동남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노량해전을 무려 100분에 달하는 전투신으로 치열하게 담아낸다. 김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10년의 모든 노하우와 기술의 총동원해 최고의 전투신을 담았다”고 입을 모아 드러낸 자신감에 고개가 끄덕일 정도다.
'노량' 결기의 이순신, 김윤석…항복하지 않을 관객 있을쏘냐 [시네마 프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7231259
약 100분간의 해전신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 등 전작들을 뛰어넘는 VFX 기술력을 확인하게 만든다. 취향에 따라 긴 해전신에 재미를 느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실감 나는 전쟁신들은 체험형 전쟁영화가 갖춰야 할 미덕을 제대로 갖췄다. 삼국의 장수를 연기한 배우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일본어를 소화한 시마쓰 역의 백윤식과 명나라 도독 진린을 연기한 정재영은 대사량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명연기로 영화의 품격을 높였다. 앙상블 면에서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서울의 봄'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
[리뷰] '노량' 100분간의 압도적인 스케일의 해전, 성웅 이순신의 장렬한 최후
https://www.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54858703382
무려 10년간 이순신 장군의 7년 해전을 스크린에 담아온 김한민 감독.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담아낸 동시 감독은 조선, 왜, 명을 구분하지 않고 일반 군사들이 뒤엉킨 난전을 카메라에 비춘다. 또한 스마즈 가문은 군사들에 "이순신을 잡고 집에 돌아가자"며 전의와 투지를 불태운다. 이는 7년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이들의 희생이 따른, 전쟁의 참혹함을 조명한 것. 이에 승리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마냥 기쁘게 웃을 수 없고 씁쓸한 여운이 남는다. '죽음의 바다'라는 부제 역시 이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는 해전 맛이 좋네…‘노량: 죽음의 바다’ [쿡리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12120255
많은 무게를 짊어진 작품이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만큼 흥행 성적이나 작품성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역시나 기댈 곳은 이순신이다. 최민식,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을 연기한 김윤석은 역시나 이름값을 해낸다. 일본어와 명나라 말로만 모든 대사를 소화한 백윤식과 정재영·허준호 등 배우들의 노력도 빛난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헌신과 압도적인 해전이 이를 알차게 만회한다. 오는 2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52분 32초.
[리뷰] 영웅 이순신 3부작 최종장 '노량'...김한민 '집념의 바다' 10년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08308
명량'의 최민식이 열두 척의 배로 대군에 맞선 용장(勇將) 이순신을, '한산'의 박해일이 왜군을 학익진에 가둬 일거에 수장시켜버린 지장(智將)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김윤석은 전쟁의 막바지에 백성의 고통을 가슴에 품은 현장(賢將) 이순신을 그려냈다. 투박한 질감의 괴력을 폭발시키는데 정평이 난 김윤석은 이번엔 고뇌에 찬 영웅의 얼굴을 스크린에 재현해낸다.
‘1598 노량’ 장렬한 최후…성웅의 ‘눈’으로 바라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4273480
관객수 1761만 명으로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명량’(2014)은 그 대중성과는 별개로 ‘신파’ ‘국뽕’ 등의 이유로 작품성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산: 용의 출현’(2022)은 작품성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천만 영화’ 벽을 넘지는 못하고 726만 관객에 그쳤다.
이번 ‘노량’은 그 중간점을 절묘하게 꿰뚫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보는 관객들은 평생 알아왔고 머릿속에 그려왔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서도 신파와 억지 감동은 충분히 배제했고, 고뇌하는 장군의 모습이 영화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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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비슷하네요. 관객 반응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