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 아들의 성공이 ‘부모의 후광’이라는 비판에 반론

인기 드라마 <더 보이즈>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휴이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잭 퀘이드는 바로 그 맥 라이언과 데니스 퀘이드의 장남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잭의 활약에 대해 해외에서는 ‘부모 덕분이다’라고 비판하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
‘부모의 인맥으로 성공하는 것’을 영어로는 “Nepotism”이라고 하는데, 인맥으로 성공한 아이를 ‘Nepo baby(연예계의 유명인을 부모로 둔 미국판 금수저)’라고 부른다.
어머니인 맥는 2001년 데니스와 이혼했다. 미국 Glamour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잭의 성공을 ‘부모의 후광’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잭은 확실히 재능이 있어요. 나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걸요. ‘부모의 후광’이라는 말은 그의 직업윤리, 재능, 그리고 그가 자신의 특권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부정하는 거예요”
맥이 아들의 재능을 알게 된 것은 중학교 학예회에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할 때였다고 한다. 잭이 맡은 역할은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닉 보텀 역이었다.
“그때는 남편(데니스 퀘이드)과 이혼한 지 얼마 안 됐고, 전 남편은 체육관에서 반대편 좌석에 있었죠. 아들의 연기를 보고 ‘세상에, 잘하잖아’라며 놀라서 머리에 손을 얹고 있었는데, 몸을 숙여 데니스 쪽을 보니 그도 저와 똑같이 머리에 손을 얹고 있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데니스와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맥. 이후 잭은 20살 때 영화 <헝거게임>(2012)의 작은 역할로 배우 데뷔를 했다.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 2019년 <더 보이즈>로 빛을 발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2023)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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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고루 닮은 거 같아요ㅎㅎㅎ

맥라이언 아들이!

연기스펙트럼도 넓어보이고요


부모 양쪽 얼굴이 모두 있더라고요.


결국 터지는 한방이 없이 늙어가는 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아들은 글쎄요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 보이즈에서 찌질하면서도 나름 제 역할하는 괜찮은 주연이더라고요.
엄마보다는 아빠 많이 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