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후기(+스포)
해가뜬다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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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너무 심해서 결국 한 번 더 보았습니다....여운이 더 심해지는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제가 딴 짓을 하느라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여 1차 때보다 더 좋은 감상이 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이 사랑임을 알고 보니 초반부터 이건 사랑이지...!!! 그러면서 봤네요.
아무리 어떤 사람을 아낀다고 한들 그 사람을 해하려는 사람에게 낫을 꽂을 수 있을까요.
장생이 마지막 줄타기 때 부채를 놓아버린 이유도 공길 때문이었겠죠.
서로를 향한 사랑을 늦게 알아버렸다는 것이 슬프지만 알고 가서 다행이라는 마음도 드네요....(눈물 줄줄)
녹수는 연산에게 연산은 공길에게 공길은 장생에게 장생은 공길에게 진심이었다는 것이 이번 관람에서 깊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공길이 연산에게 살짝 흔들려서 헷갈렸지만 그 마음도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내용을 잊을 때 쯤에 또 봐야겠어요....
매년마다 왕의 남자 기념 상영도 한다는데 그것도 알아보려고요 ㅎㅎ
모처럼 마음에 드는 영화 만나 행복한 일요일이네요:)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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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23.12.10.
golgo
오 맞아요! 당시에 n차 관람 개념이 없었는데 그걸 깬 영화라고 들었네요 ㅎㅎ
16:21
23.12.10.
2등
정말 입소문으로 흥행한 대단한 작품이죠.
16:38
23.12.10.
이상건
맞아요ㅎㅎ
17:27
23.12.10.
3등
👍👍
16:57
23.12.10.
옥수동돌담길
👍🏻👍🏻
17:27
23.12.10.

저도 애정했던 영화라 극공감됩니다😊
매년 기념상영하는 건 몰랐어요😮
매년 기념상영하는 건 몰랐어요😮
17:34
23.12.10.
카란
카란님 안녕하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기념 상영은 저도 어제 처음 알았는데 팬카페에서 개최하시더라고요 올해 상영은 장소 문제 때문에 취소됐대요ㅠㅠ
19:49
23.12.10.

해가뜬다용가리
아 그렇군요ㅠ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20:05
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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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사실 N차 관람 천만 관객의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