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헤인즈 감독 '메이 디셈버' 로튼 리뷰들 번역
해외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고, 특히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의 연기가 오스카감이라고 주목 받고 있다길래 로튼 평 옮겨봤습니다.
미국에선 넷플릭스로 공개된 상태지만...
우리나라는 내년 상반기 판시네마 배급으로 극장 개봉 예정입니다.
https://www.rottentomatoes.com/m/may_december
탑 크리틱들만 옮겨봤는데, 그것도 너무 많아서 절반 정도만 했어요. 오역 있을 수 있고 녹색은 썩은 토마토입니다.
평론가들의 총평
불편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과장된 유머로 돌돌 감싼 <메이 디셈버>는 매혹적으로 당황하게 만드는 영화다.
맥스 웨이스 - Baltimore Magazine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지만, 찰스 멜튼이 ‘조’ 역으로 일찌감치 시상식 후보감으로 거론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3.5/4
셜리 리 - The Atlantic
(감독 토드) 헤인즈는 특이하게 뒤틀린 핵심을 가진 아름답고 끔찍한 마트료시카 인형을 만들어냈다. 뮤즈에 대한 한 배우의 집착을 그린 우스꽝스러운 초상화 이면에는,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기를 거부할 때 벌어지는 일에 대한 불안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알론소 두랄데 - Breakfast All Day
정말로 촘촘히 짜여 있고, 연기도 좋다. 9/10
게리 M. 크레이머 - Salon.com
헤인즈가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가 바라는 방식으로 캐릭터들에 접근한 것이, 이 영화에 짓궂은 재미를 부여한다.
마놀라 다르기스 - New York Times
원작과 비평이 겹쳐진 두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경우가 있는데, <메이 디셈버>에서는 그런 이중구조가 잘 기능해서 마치 거울로 이루어진 미로처럼 느껴진다.
아담 그레이엄 - Detroit News
헤인즈 감독의 영화들 중 가장 접근성이 좋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5월이나 12월 혹은 그 사이 어느 때 보든 끝내준다. A
데이비드 피어 - Rolling Stone
줄리안 무어와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에 전력, 극적 무게감, 움직이지 않는 물체와 밀고 당기는 역동성을 불어넣는다. 멜튼은 <메이 디셈버>에 서서히 더해지는 비극을 선사한다. 그래서 이 영화가 그토록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팀 코그셸 - FilmWeek (KPCC - NPR Los Angeles)
훌륭한 구성과 캐릭터들의 깊이.
맥스웰 랍 - Chicago Reader
명성, 트라우마, 선정적인 스캔들에 관한, 짜릿하게 서서히 달아오르게 하는 영화.
로라 바비악 - Observer
불편하고 정떨어지며 완전 비도덕적이지만, 그래서 더 효과적이다. 4/4
넬 미노우 - AWFJ.org
포트만과 무어는 정체성, 주체성, 트라우마, 경계, 그리고 우리가 보이고 싶어 하는 방식과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야 할 필요성 사이의 간극에 관한 페르소나 같은 명상 속에서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연기를 펼친다.
웬디 이데 - Observer (UK)
이야기는 교묘하고, 주제는 메스꺼울 정도로 불안하며, 아주 아주 재밌는 토드 헤인즈의 이 최신작은, 올해 나온 어떤 영화보다도 능숙하게 톤을 저글링한다. 4/5
타이 버 - Ty Burr's Watch List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를 사바나의 진짜 주부들로 리메이크한 것 같다. 3.5/4
캔디스 프레드릭 - Huffington Post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역량 강화의 원천, 안전 등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도전하는 골치 아픈 질문들을 떠안게 된다.
피파 베일리 - New Statesman
<메이 디셈버>는 어떤 한 가지를 느끼도록 유도한 다음, 그것을 느꼈다는 이유로 자신이 연루된 것은 아닌지, 심지어 나쁜 사람인 건지 의심하게 만드는 영화다.
쉴라 오말리 - RogerEbert.com
헤인즈 감독의 가장 불균형적이고 도발적인 영화 중 하나. 4/4
조던 호프만 - The Messenger
토드 헤인즈가 ‘메리 케이 르투어노 사건’을 비틀어서 만든 이 영화는 반쯤 과장스럽고, 반쯤 진지하며, 그리고 충분히 효과적으로 이상하다. 7/10
리처드 로퍼 - Chicago Sun-Times
<메이 디셈버>는 예쁘고 매혹적이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둠과 추악함이 거기에 내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3.5/4
크리스찬 홀럽 - Entertainment Weekly
헤인즈는 <메이 디셈버>에서 환경이 캐릭터의 감정을 반영하는(그리고 어쩌면 영감을 주는) 영화적 세계를 세심하게 구축한다. A-
마이클 필립스 - Chicago Tribune
<메이 디셈버>는 불편한 영역에 존재한다. 헤인즈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미국 영화는 그래서 좋다. 3.5/4
피터 트래버스 - ABC News
어쩌다가 성인 여성이 12살 소년과 섹스하게 됐을까? 이 당혹스러운 이야기에서 연인으로 분한 줄리안 무어와 찰스 멜튼, 할리우드 진출을 열망하는 여배우로 분한 나탈리 포트만의 절정의 연기로 관객은 스릴 있게 균형을 잃게 될 것이다.
제임스 베라디넬리 - ReelViews
헤인즈 감독의 최고작(<캐롤>(2015))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문제 많은 인간관계를 통찰력과 지성으로 탐구하는 감독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3/4
카일 스미스 - Wall Street Journal
슬로건이나 목적을 홍보하기 위해 사태를 축소하길 거부하는 이 영화는, 반복적으로 선호되는 클리셰를 예술성과 혼동하고 캐릭터를 화젯거리로 격하시키는 자기만족적인 메시지 영화의 모범이 된다.
린지 바 - Associated Press
(캐릭터) 조와 (연기자) 멜튼은 <메이 디셈버>의 최대 수확일지도 모른다. 추잡한 재미와 가식은 그러한 배우들에겐 비교적 쉬운 일이다. 하지만 거기에 영혼을 불어넣는 것은? 기념비적인 연기다. 3.5/4
킴벌리 존스 - Austin Chronicle
<메이 디셈버>에서는 최면을 거는 듯한 기괴함이 다소 사라졌지만, 대신에 감정적으로 더 큰 보상을 주는 영화가 되었다. 4/5
저스틴 챙 - NPR
새미 버치의 영리하고 다층적인 각본을 바탕으로 작업한 헤인즈는 이 소재를 매혹적인 각도로 접근했다.
마누엘 베탕쿠르 - AV Club
연기와 설득, 편견과 약탈에 대한 날카로운 이야기 <메이 디셈버>는 명작이다. A
대니 리 - Financial Times
포트만이 무어를 지켜보고, 무어가 포트만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은 매혹적이다. 4/5
배리 허츠 - Globe and Mail
찌라시 신문에서 뜯어낸 막장극 같은 이 영화는, 마치 초창기 아톰 에고이안이 재구성한 라이프타임 채널의 TV 영화 같다.
랜디 마이어스 - San Jose Mercury News
토드 헤인즈 감독은 실제 범죄 사건을 냉소적이고 영리하며 지독하게 분해하여 수년 만에 최고의 장편 영화를 탄생시켰다. 3.5/4
마이클 오설리반 - Washington Post
고상한 드라마로는커녕, 풍자하기에도 이상한 소재다. 모든 것이 정말 정말 슬프게 느껴진다. 2/4
golgo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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