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A. 린드크비스트 원작소설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 예고편

<렛 미 인>의 원작자 욘 A. 린드크비스트가 자신의 소설을 각색한 좀비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테아 비스텐달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오슬로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상실을 겪은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예정.
(출처: zombie手帖)
▶원작소개 (출처: 교보문고)
《렛미인》의 작가 욘 A. 린드크비스트의 『언데드 다루는 법』. 이번 작품에서 저자는 그만의 관점으로 이제껏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몬스터를 창조해낸다. 작품 속 좀비는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제압해 감염시키는 절대악이 아니라 기이한 생명을 얻어 다시 깨어난 우리의 가족으로 공포와 혐오, 애정과 연민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원인 불명의 전기장과 이상 고온이 장악한 한여름의 스톡홀름. 너나없이 꺼지지 않는 전자기기와 씨름하며 두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한순간 정적이 내려앉으며 모든 기현상이 사라지고, 또하나의 불길한 기운이 도시를 덮친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다비드는 아내가 자기에게는 과분한 사람이라 늘 생각해왔고 그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런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오열하는 그의 눈앞에서, 처참한 몰골의 시체가 벌떡 일어나 눈을 뜬다.
충격적인 부활을 마주한 것은 다비드만이 아니다. 영안실의 시체들이 깨어났다는 제보를 받고 반신반의하며 나선 전직 기자 말레르는 아수라장이 된 병원에서 취재를 마치고 록스타 공동묘지로, 손자가 묻혀 있는 그곳으로 향한다. 무덤에서 파낸 작은 몸은 이미 부패가 시작되어 악취가 진동하지만, 어린 손자를 잃은 뒤 하루하루가 지옥이던 말레르는 그의 딸이자 아이의 어머니 안나와 함께 아무도 찾지 못할 섬으로 도망친다. 손자의 몸에도 다시 생명이 깃들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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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좀비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