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2>, 역시 무리인가 ─ ‘시기를 놓쳤다’ 에밀리 브란트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대작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는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연합방위군 병사 리타 브라타스키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가 속편 제작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오래전부터 속편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블런트는 이전에도 더그 라이먼 감독으로부터 속편 각본을 건네받았다고 밝히며 속편 제작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 바 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을까?
팟캐스트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어워드 서킷’에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속편에 대한 질문을 받은 블런트는 “더그(라이먼)와 나는 항상 그 이야기를 하고 있고, 톰(크루즈)이 속편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발언인 줄 알았는데, “타이밍도 있고, 제작 후 10년이 지났으니까”라며 조심스러운 어조로 “훌륭한 각본이 개발 중이었지만, 8년 전에 촬영했으면 잘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오래 전은 아니지만, 10년이 지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속편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소식은 아니었다.
블런트는 “전작으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트론: 새로운 시작>(2010)는 원작으로부터 28년, <블레이드 러너 2049>(2017)는 35년, <탑건: 매버릭>(2022)은 36년이 지난 후에야 속편이 개봉했다, 그런 사례를 생각하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게도 기회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먼은 실제 우주에서 촬영될 미정 신작 영화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그 촬영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속편이 다시 거론이 될지 기대해본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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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리브 다이 리피트' 가 원제였죠. 일본쪽이고. 명장면이 많네요.
좋은 마무리이긴 해서 미련은 크게 없긴 합니다.
이 레전드 짤들을 남겼죠.
그리고 후반에 커피마시다가 들키는 장면은 볼때마다 울컥합니다.

'Live, Die, Repeat'는 감독이 제목 후보로 열렬히 밀었으나 결국 제작사에게 거부당하여 광고문구로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원제도 그냥 Edge of Tomorrow 입니다.
https://www.denofgeek.com/movies/doug-liman-interview-the-wall-bourne-edge-of-tomorrow-2/
"The studio wanted to call it Edge Of Tomorrow, and I wanted to call it Live Die Repeat. I fought vehemently and lost."
저 문구 자체는 샴푸 사용설명에 자주 쓰이는 '거품내고, 씻어내고, 반복하세요'의 패러디 이기도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ather,_rinse,_repeat




기사는 잊을만 하면 나오네요

원작대로 갔으면 어차피 저 누님 캐릭터는 사망확정이라 그거 살린거만 해도 업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