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선 문제없지만 실제로 하면 미친 행동들
아래 레딧 게시글이 원 출처이고...
https://www.reddit.com/r/movies/comments/187bhvu/what_something_thats_completely_normal_in_movies/
'토탈필름'에서 기사화했습니다.
https://www.gamesradar.com/things-that-only-happen-in-movies
가장 공감을 산 것 1위 행동은...
총알 다 떨어졌을 때 들고 있던 총을 그냥 버리기 – 그러지 않는 캐릭터 중 대표적인 사례로 ‘존 윅’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액션 영화 속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
경찰 캐릭터가 정직당하고 상부로부터 더 이상 수사하지 말라고 명령을 들었음에도 제멋대로 수사하지만, 사건을 해결했다는 이유만으로 복직되는 것. 대표적인 사례 <브루클린 나인-나인> <성범죄수사대: SVU>.
주로 공포영화 속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여러 사람들이,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개별 행동하기. 비슷한 공포영화들을 패러디한 <캐빈 인 더 우즈>에선 캐릭터들이 그래선 안 된다고 스스로 말했음에도 결국 뿔뿔이 흩어져서 봉변을 당함.
클럽, 혹은 시끄러운 술집에서 (상대방 말이 안 들릴 텐데도) 정상적인 목소리로 대화하기. 반대 사례로 <트레인스포팅>에선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소리를 지름.
병원에서 깨어난 캐릭터가 자기 몸에 붙어 있던 링거 주사, 맥박 측정 장치를 마구 떼어내는 것. 대표적인 사례가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 요보비치. 누군가(간호사 등)가 의식 잃은 환자 몸에 그것들을 다느라 고생했을 것.
일반적으로 액션 영화들에서 근시안적인 주인공들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시에서 카체이스를 벌이고, 폭파시키는 등, 그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주인공들이 그렇게 하다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게 이야기의 중요한 설정으로 나오지만, 다른 대부분의 마블 영화들에서조차 시민 피해는 무시당함.
그밖에...
누군가를 둔기로 후려친 다음, 별 이상 없이 깨어나는 걸 기다리기.
중요한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설명할 시간이 없어.”, “겉보기와는 달라.” 등의 대사로 대충 넘어가다가 결국 문제, 혹은 오해를 장기화시키는 것.
시간을 정확히 말하지 않고서, “금요일에 만날까? / 좋아, 그럼 그때 보자. 안녕.”하고 끝내기.
샤워기 물을 바로 틀어서 물을 맞으면 (온수기가 가동되기 전까지) 차가울 텐데. 그걸 그대로 맞음.
주로 시트콤 등에서 여럿이 있을 때 “잠깐 얘기 좀 할까?”라고 하고 한 사람을 불러내서 살짝 떨어진 곳에서 대화하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은 (그 말이 충분히 들릴 텐데도) 못 듣는 척하는 상황.
누군가가 전화로 “지금 당장 TV를 켜봐.”라고 하면,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알아야할 정보가 나오는 채널 뉴스가 무조건 나오는 것.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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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물이 데워질 때까지 발 적시는 것만 몇분간 보여주면 폼이 안 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