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과의 추억은 ‘지금은 아름다운 꿈 같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아이언맨> 3부작에 출연하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히어로 팀을 이끌었던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역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으로 상징적인 캐릭터를 졸업한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MCU에서 가장 그리운 것’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 밝혔다.
“가장 그리운 것은 어려운 국면에서 케빈 파이기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것이 가장 그립다. 존 파브로와 함께한 초창기 시절은 지금 생각하면 아름다운 꿈 같고, 중기에는 <아이언맨 3>에서 셰인 블랙과 함께 작업했다. (아들) 엑스턴이 막 태어났을 때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에서 거의 촬영을 했는데, 정말 평화롭고 파괴적이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MCU 출연진들과 친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고, 루소 형제가 토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줬다.”
MCU 시절을 돌아본 다우니 주니어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영화를 함께 촬영한 스태프 및 출연진과의 작업과 우정인 것 같다. 다우니 주니어가 MCU와 작별을 고한 지 3년 반이 넘었지만,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우정은 여전한 모양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되자 어벤져스 채팅방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피플지 표지에서 두 손을 뒤로 모으고 수갑이 채워진 듯한 포즈를 취한 에반스를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가 채팅방에서 놀리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MCU에서 아이언맨의 여정은 끝났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새 드라마 <아이언 하트>는 아이언맨의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독자적인 수트를 개발한 젊은 천재 과학자 릴리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다우니 주니어는 주연인 도미니크 손에게 귀중한 조언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아머 워즈>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임스 “로디” 로즈를 주인공으로 아이언맨 사망 후 “토니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었던 ‘만약 기술이 악의 손에 넘어간다면?’이 현실화되는” 스토리를 통해 아이언맨의 유산을 MCU에서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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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하트는 방송 전부터 안티가 생겼고...
로디도 시크릿 인베이젼 때문에 캐릭터 붕괴됐다고 난린데..
걱정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