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에의 노래(178분)도 관람했습니다.

키리에의 노래(178분)도 관람했습니다.
영화 개봉전에 OST만으로 14만을 태우고선
취향이 아닐까봐
선개봉했었던
키리에의 노래 120분짜리 인터네셔날판을
관람 후
키리에늬 노래 178분 일본상영판을
오늘 막차 탔습니다.
우선 편집에 따라 장르도 바뀌고,
주연도 뒤바뀌게 되네요.
120분 짜리 인터네셔날판의 경우
아이나디엔드와 쿠로키 하루가 메인에 있었다면
178분 짜리 일본상영판의 경우엔
아이나디엔드와 히로세 스즈가 투톱이네요.
일본상영판을 보니
프로모션에 쿠로키 하루는 없다시피 하고,
히로세 스즈만 동반한지,
국내 부국에서도 히로세 스즈
내한이 이해되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포털사이트엔
키리에의 노래 장르가
"드라마/음악" 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제가 봤었을 땐 "뮤지컬"로 봤었거든요.
120분짜리 인터네셔날판의 경우
히로세 스즈의 서사를 통편집,
주연인 아이나 디엔드 위주로 이끌어가서
음악영화인면이 강하며,
메인 타이틀곡은 "연민의 찬가 (憐れみの讃歌)" 를
강하게 어필하는 느낌었다면
178분짜리 일본극장판은
네명의 출연진의 이야기가 골고루 분포하며,
특정곡을 어필하기보단
120분이나 178분이나 보여주는 곡은 비슷한데
영화를 다보고나면 "연민의 찬가 (憐れみの讃歌)" 가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했네요.
영화느낌도 뮤지컬 스럽구요.
많이들 말많았던 문제의 장면의 경우,
일본문화(만화, 영화, 드라마, 소설)이
많이 낯선 90, 2000년대생들이면
뜬금없는 전개는 뭐야? 했겠지만
과거에 일본문화를 향유했었던
70, 80년대생들이상이라면
일반적인 일본문화의 서술방식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후 국내 OTT에 영화가 공개되었을 때
120분과 178분 두 판본 모두 스트리밍한다면
178분을 먼저보고, 이후
120분짜리 보라고 하고싶습니다.
립반윙클의 신부때는 180분짜리가
120분짜리의 확장판 같았다면
"키리에의 노래"는
120분짜리와 178분 짜리의
장르가 달라지는 재미가 있었네요.
저는 120분짜리에서 끝의 공연씬이 감흥없었는데,
178분짜리의 끝의 공연씬은 두 판본 모두 같으나
178분짜리에선 멋지더라구요.
P. S.
엄마가 오오츠카 아이(大塚愛)면
딸내미는 당연 가수 기질이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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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완전 달라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