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진짜 올해 본 영화 중 탑이네요 강추에요
현71
4950 11 9
찰나에 타오른 기회의 불꽃을 기억하다
눈 돌릴 틈 없이 몰입해서 봤어요
12.12 사태로만 알고 있던 날에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고 이제서야 알았다는게 창피하면서 동시에 신기했습니다.
개봉일보다 늦은 3일 뒤에 봤는데 워낙 호평이 많아 부푼 기대를 안고봤는데 기대 이상 충족시키는 영화였어요.
처음에 전두환역을 맡은 황정민의 연기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전두환의 독재자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는 연기라는게 잊혀질정도로 몰입해서 봤어요
이태신(실제는 장태완 장군) 맡은 정우성 배우의 군인연기도 정말 좋았고 그 군인다운 기개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여러 배우들이 나오는데 헌병감 역할을 맡은 김성균 배우와 계엄사령관 역의 이성민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보통 전쟁영화로만 군대를 접하는데
평시에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어떤식으로 군이 편제되어 있고 전시엔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가 되는지, 또 왜 군사력이 중요한지, 이를 이끄는 리더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한지 많은것을 느끼게 되는 영화였어요.
역사적으로 이런한 일들이 일어난것은 어쩔수 없지만
막을수 있었고 충분히 선제대응이 가능했던 일임을 기억해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녀노소 불문 영화관에서 필관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추천인 1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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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01
23.11.25.
2등
몰입감 장난 아니었네요^^
16:18
23.11.25.
3등
정우성 인생 연기인가요 ㅎㅎ
16:27
23.11.25.
정우성 배우도 넘 좋았어요👍🏻
한번 더 볼까 생각 중입니당😆
한번 더 볼까 생각 중입니당😆
16:34
23.11.25.
👍👍
17:20
23.11.25.
지금은 돌아가신 어느 무당이 송강호는 무당이 될 팔자인데 영화판에서 풀고 있다고 했다던데 황정민 보면서 정말 무당이 될 팔자였겠구나 느꼈습니다. 그 눈빛이 정말 전00에 빙의된 듯...
부들부들 하면서 봤습니다.
부들부들 하면서 봤습니다.
17:53
23.11.25.
최고에요 👍 👍 👍 👍 👍
19:02
23.11.25.
돈과 시간이 1도 아깝지 않았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20:00
23.11.25.
최고 👍👍👍👍
17:00
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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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여유 생기면 한번 더 보러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