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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좋네요 역시

뚠뚠는개미
3200 10 12

IMG_1226.jpeg.jpg

생전 한국 영화는 제값 주고 보는 게 아까워서 쿠폰으로만 봤는데 .. 이 영화는 거금 주고 아맥에서 관람했네요.

평일 조조 아맥이라 관객도 없고 .. 관크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상하 블랙박스 말고는 아맥도 괜찮긴 하네요.

 

참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봐도 이렇게 영화로 보니깐 더 무섭기만 하네요. 어떻게 사람이 저럴까 .. 분단 상황에서 우리들끼리 저런 역사가 있었다는 게 참 슬프기만 합니다.

 

보는내내 쉴새없이 몰아붙이며 지루할 틈 없지만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사실에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역사적 사실이 그러니 ..

 

그래서 대사에 신경을 좀 쓴 부분도 있고 몇몇 소신을 지키는 인물들의 등장이 밝게 빛나는 우리 두광씨에게 몇마디 날립니다(?)

 

올해 한국 영화는 콘유의 이병헌 배우 연기가 참 좋았는데 황정민 배우도 포함시키고 싶네요.

 

이러면 마지막 희망 노량이 더 기대가 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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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드라마 보면 자세히 나오는데.. 암살전 박정희 대통령이 전두환 등 하나회를 자신의 친위부대처럼 키우고 아꼈어요. 전횡을 벌일 때도 봐줬고.. 그 시점부터 이미 앞날이 거의 정해졌다고 봐야죠.
11:47
23.11.24.
profile image
재밌는데 개빡치는게 5회차 예매해놓고 3회차밖에 못보게 만들었죠ㅡㅡ 주말에 4회차 해야겠어요
12:48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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