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정말 친절한 영화 <서울의 봄>
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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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안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이 여러 편 나왔다. <남산의 부장들>, <1987>, <공작> 등.
이러한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작품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이 있어야 했다.
<서울의 봄>은 전후 맥락을 전혀 모르고 보더라도 지장이 없다. 영화가 매우 매우 친절하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이름과 직책을 알려주고, 지금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막으로 보충 설명해 준다. 관객이 온전히 영화에만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복잡한 플롯 없이 단 9시간이라는 실제 사건을 2시간 20분이라는 시간으로 압축해서 쉬지 않고 밀고 나간다.
당시 상황을 역사책에서만 배웠던 젊은 세대들에게나 그 시대를 직접 살아온 우리 부모님 세대들에게나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
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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