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미즈 마블 역이 밝힌 <더 마블스> 마지막 장면의 또 다른 아이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더 마블스>는 엔딩에서 젊은 히어로들의 히어로 팀 ‘영 어벤져스’의 결성을 암시했다. 선배 히어로들과 함께 치열한 전투를 벌인 미즈 마블/카말라 칸은 이에 영감을 받았는지 뉴욕에서 히어로 활동을 하던 케이트 비숍(헤일리 스테인펠드)을 스카우트하고, 앤트맨의 딸 캐시 랭까지 끌어들여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 팀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미즈 마블 역의 이만 벨라니에 따르면, 영 어벤져스를 두고 또 다른 연출안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미국 팟캐스트 Phase Zero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말라가 처음부터 영 어벤져스를 결성하려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다. 이미 결성되어 있다는 버전도 있었는데…그건 좀 아닌 것 같았고, 제작진들도 ‘그래, 이건 찍을 수 없어‘라는 식이었다“
미즈 마블이 제안한 케이트 비숍과 멤버 후보인 캐시 랭은 이미 MCU의 다른 작품에 등장했던 캐릭터다. 만약 그들이 이미 영 어벤져스를 결성했다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정합성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난관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팀 결성의 출발선을 맞춘 완성판에서의 연출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벨라니는 제작진이 “가능한 한 많은 (히어로를) 넣으려고 했다“고 말했는데, 초기 시나리오에는 또 다른 젊은 히어로를 등장시키자는 제안도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케이트 비숍만 등장하게 되었지만, 벨라니는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회상한다.
“단 하루였지만, 헤일리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녀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슈퍼히어로 수트를 입는 것이라든지, 영 어벤져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않나. 그래서 (팀 구성이) 꼭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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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마블과 영 어벤져스 활동이 궁금하지만 영화가 폭망이라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