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판 <판타스틱 4> 감독,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선언
‘몬스터버스’의 최신작인 드라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Apple TV+)의 감독 겸 제작총지휘을 맡은 맷 샤크먼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이다.
TV 드라마계에서 <파고>, <왕좌의 게임>, <더 보이즈> 등의 에피소드 감독을 거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완다비전>(2021)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부득이하게 하차했지만 <스타트렉> 신작 영화에 감독으로 잠시 합류했고, 현재는 MCU에서 재촬영되는 <판타스틱 4>의 감독을 맡고 있다.
<모나크>를 위해 본 매체와의 인터뷰에 응해준 샤크먼은 지금 한창 작품 기획에 몰두하고 있다. 창작의 비결은 ‘IP(지적재산권)를 깊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판타스틱 4>를 작업 중인데, 코믹스를 즐겨 읽던 어린 시절과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고질라에 대한 애정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타트렉>도 어렸을 때 <스타트렉 :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1987~1994)을 보았고,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1966~1969)의 재방송도 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에 대한 애정을 가지되, 거기에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자로서의 관점, 인간적인 드라마나 감정을 믿는 사람으로서의 생각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의 내 시선으로 캐릭터와 상황을 포착하는 것이다. 그것은 (IP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내 자신의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노력이 10년 전, 20년 전, 혹은 50년 전의 이야기와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앞서 샤크먼은 <판타스틱 4>에 대해 “여러모로 20세기 폭스의 과거 영화판과 다르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영화 제작 측면에서도 완전히 다르다”며 “이전에 본 적도 없고, 마블에서 본 적도 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금’의 샤크먼의 시선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덧붙여 <판타스틱 4>는 1961년, <모나크>에서 그린 고질라는 1954년에 탄생한 오랜 역사를 가진 캐릭터다. 샤크먼은 “고질라는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영원히 이 세상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은 2023년 11월 17일(금) 애플 TV+에서 1, 2편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이후 1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CU 영화 <판타스틱 4>는 2025년 5월 2일 미국 개봉 예정이며, 촬영은 2024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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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밀리 누님하고 존 형님이 나오셨으면 좋았을터…
거기다 형부인 스탠리 투치가 어떤 역으로 나왔으면 재밋었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