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 선정 MCU 영화 베스트 순위
원문은 아래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부분은 빼고 봐야할 이유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논란이 생길 순위 같아요.^^
https://www.indiewire.com/gallery/best-marvel-cinematic-universe-movies-ranked/
33위. <이터널스>(2021)
봐야할 이유: 혹시나 이 영화의 예고편이 맘에 들었다면.
또 볼 이유: 배우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32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
봐야할 이유: MCU 영화의 CG 장면들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앞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최근작이고 (그리고 별로인) 앞으로의 더 큰 스토리를 예고?
31위. <인크레더블 헐크>(2008)
봐야할 이유: 배우가 바뀌기 전 에드워드 노튼의 헐크 연기. <쉬헐크>에도 나왔던 팀 로스의 등장
또 볼 이유: 노튼의 음침한 연기를 마크 러팔로의 바보 같은 연기와 비교해보고, MCU에 좀 더 근성을 추구하려 했던 것을 음미하고, MCU 시리즈의 흑역사 취급 받는 영화가, 이후에 나온 정식 영화들보다 어떤 경우에는 더 낫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30위. <더 마블스>(2023)
봐야할 이유: <캡틴 마블>, <미즈 마블> <완다비전>의 팬이라면.
또 볼 이유: 이상한 뮤지컬 노래들과 플러큰 구스의 복귀.
29위. <토르: 다크 월드>(2013)
봐야할 이유: <토르>의 아스가르드 장면들을 좋아했다면.
또 볼 이유: 뜻밖에도 <엔드게임>과 연관되는 부분, 크리스 오다우드 카메오 장면, 달시(캣 데닝스)가 묠니르를 뮤-뮤라고 부르는 장면.
28위. <닥터 스트레인지>(2016)
봐야할 이유: 레이첼 맥아담스(그녀의 역할에서 많은 걸 기대하진 말고), <콘스탄틴>,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셜록>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중력이 회전하는 특수효과. MCU에서 가장 인기인 조연 베네딕트 웡의 첫 등장. 컴버배치가 스트레인지, 도르마무를 동시에 연기한 것.
27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봐야할 이유: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을 좋아하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는 영화가 취향이면.
또 볼 이유: 무엇보다도 파티 장면(토니 스타크가 ‘초야권’ 운운하는 농담은 빼고),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 관련으로 놀라울 정도로 많은 떡밥을 깔아둠.
26위.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봐야할 이유: <토르: 라그나로크>를 좋아하지만, 그 영화가 너무 날카롭고 집중돼 있다고 생각한다면.
또 볼 이유: 헴스워스의 딸 인디아의 MCU 합류. 러셀 크로우의 재밌는 연기. 코르그의 비중이 커짐.
25위. <앤트맨과 와스프>(2018)
봐야할 이유: <앤트맨>에서 암시됐던 비밀들, 미셸 파이퍼가 나온 작품들, 그리고 복수극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미셸 파이퍼와 월튼 고긴스의 장면들, 호프 반 다인의 포니테일
24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봐야할 이유: 비록 디즈니 버전으로 수위가 낮아지긴 했지만 샘 레이미의 연출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완다비전>에서 암시했던 음모가 궁금했다면.
또 볼 이유: 굉장한 카메오들(그리고 그들의 죽음) + 폭주하는 엘리자베스 올슨
23위. <아이언맨 2>(2010)
봐야할 이유: 모나코 그랑프리 경주 장면, ※불안정한 셀럽 카메오들, 다른 빌런들의 다이어트 버전처럼 느껴지는 빌런들. (※일론 머스크 등)
또 볼 이유: 이반이 “내 새가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장면.
22위. <블랙 위도우>(2021)
봐야할 이유: <바이올런트 나이트>의 데이비드 하버, <가오갤> 시리즈 가모라, 네뷸라의 자매애, 그리고 <본>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스칼렛 요한슨이, 코미디를 잘하는 매력적인 조연들과 함께 승리의 한 바퀴를 돌았다.
21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
봐야할 이유: 오리지널 <블랙 팬서>와 루피타 뇽오, 리한나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슬픔에 잠긴 여왕 라몬다 역을 맡은 안젤라 바셋의 오스카 후보급 연기, 매혹적이고 위험한 테노치 우에르타의 스타 탄생 연기, 그리고 故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인 헌사.
20위. <아이언맨 3>(2013)
봐야할 이유: 셰인 블랙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키스 키스 뱅뱅>, <아이언맨> 1, 2편,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놀랍도록 재밌는 각본, 논란이 많았지만 대담한 3막의 반전, 페퍼 포츠의 첫 간지 폭발 장면.
19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봐야할 이유: 샘 레이미와 마크 웹의 <스파이더맨> 영화들, 특히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와 윌렘 데포의 그린 고블린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20년에 걸친 스파이더맨 영화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
18위. <앤트맨>(2015)
봐야할 이유: 슈퍼히어로 영화인 척하지만 사실은 하이스트물이고 유쾌한 작품이어서 탁월한 MCU 영화 중 하나. 주인공 스콧 랭의 동료들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시리즈의 효율성과 유머를 떠올리게 하며, 스파이 영화에 나올 법한 기술로 범죄를 저지른다. <스파이 키드>를 좋아한다면 봐야한다.
또 볼 이유: 탄탄하고 매력적이고 유쾌한 오리진 스토리. 지금으로선 보기 드문 2시간 이하의 MCU 작품.
17위. <캡틴 마블>(2019)
봐야할 이유: <파워 레인저>, 혹은 90년대 번쩍거리는 SF물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사무엘 L. 잭슨과 브리 라슨의 훌륭한 버디 캅 케미스트리. 테서랙트를 삼키고 기침하는 플러큰 구스
16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봐야할 이유: 이 영화가 실질적으로 3번째 <어벤져스> 영화임, 루소 형제의 다른 영화들, <고질라 vs. 콩>처럼 빅 매치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채드윅 보즈먼이 연기한 트찰라 왕자의 훌륭한 첫인상, 그리고 시리즈 중 가장 인상적인 악당 중 하나를 연기한 다니엘 브륄.
15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
봐야할 이유: 커트 러셀 주연 80년대 영화들, <가오갤> 1편, 그리고 아빠와 관련된 문제를 다룬 영화나 TV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카렌 길런과 조 샐다나가 자매이자 숙적인 관계로 아름답고 복잡하게 펼친 연기. 데이브 바티스타와 폼 클레멘티에프의 훌륭한 코미디 콤비, 가족과 부성애에 관한 놀랍도록 감동적인 스토리.
1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2017)
봐야할 이유: <가오갤>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마블 영화를 다 챙겨보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임은 틀림없지만, 다른 어떤 어벤져스와 관련 없고, MCU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는 이 영화의 스토리는 <가오갤>, 제임스 건, 그리고 은하계의 특별한 괴짜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히 좋다. 또한 동물 보호 운동가들에게도.
또 볼 이유: 마블 영화들 중에선 보기 드물게 진짜로 마무리했다.
13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봐야할 이유: 영화의 일부분은 유럽에서 찍긴 했지만 자존심 있는 액션 영화로서 배경 설정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홈커밍>의 사춘기 로맨스가 좋았다면 그 부분이 더 강조돼 있고, 제이크 질렌할의 괴상한 연기(옥자, The Sack Lunch Bunch)를 좋아한다면, 그는 이 영화에서 마음껏 활개 친다.
또 볼 이유: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사랑스럽고, 닉 퓨리에 대한 진실, 멀티버스 떡밥이 던져져 있다.
12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봐야할 이유: 재밌고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들의 조합, 못 알아볼 정도로 분장한 캐리 쿤, 타노스의 턱(독보적으로 특이한), 그리고 절망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비록 전체 이야기 중 절반만 담았지만, 훌륭한 속도감, 지독한 위기 상황, 그리고 여러 웃기는 순간들이 있음. 이 영화를 볼 때마다, 극장 개봉 당시의 어마어마했던 기대감과 충격이 떠오를 것이고, 그리고 이제는 다음 영화에서 어떻게 될지 1년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11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봐야할 이유: 괴상한 스페이스 오페라 클래식 <파스케이프>,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에서 크리스 프랫의 연기,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음악들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데이브 바티스타가 연기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드랙스 연기, 끝내주는 사운드트랙(“Hooked on a feeling! I’m high on believing”), 그리고 눈물 쏟게 하는 “우리는 그루트다.” 장면.
10위. <아이언맨>(2008)
봐야할 이유: <배트맨 비긴즈> <트랜스포머> 1편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을 바꿔버린 영화들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흠잡을 데 없는(연륜이 담긴) 신랄한 비아냥.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
9위. <토르>(2011)
봐야할 이유: 북유럽 신화, 존 카펜터의 <스타맨>, 판타지 속 정치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의 케미스트리, 톰 히들스턴의 악당 연기, 생소한 환경에 놓인 주인공이 벌이는 익살극.
8위. <어벤져스>(2012)
봐야할 이유: 조스 웨든의 TV 드라마들(언급하기 곤란한 건 알고 있음), 오리지널 어벤져스 코믹북들과 샤와르마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오리지널 마블 히어로들이 말다툼하는 모습 구경하기, 마크 러팔로의 귀여운 브루스 배너 연기, 만족스러운 30분간의 피날레.
7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봐야할 이유: CG보다 실제로 싸우는 액션 장면이 많은 MCU 영화를 좋아한다면(하지만 마지막 전투는 시각효과 비중이 확 커짐)
또 볼 이유: 모든 격투 장면, 가족 드라마(특히 샹치와 그의 여동생), 트레버 슬래터리(벤 킹슬리).
6위.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봐야할 이유: <스몰빌> 같은 십대 슈퍼 히어로 드라마, <핑크빛 연인> 같은 고전 성장 영화를 좋아하고, 워싱턴DC로 수학여행 갔던 추억이 있다면.
또 볼 이유: 경쾌한 사춘기 코미디, 피터 역 톰 홀랜드의 자연스러운 매력, 톰 홀랜드와 마이클 키튼이 자동차 안에서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대화 장면.
5위. <토르: 라그나로크>(2017)
봐야할 이유: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했던 인디 영화들, 이전 MCU 영화들에 나왔던 마크 러팔로의 헐크, 그리고 1980년대 SF 판타지 영화들의 팬이라면.
또 볼 이유: 크리스 헴스워스가 코미디 재능을 발휘하는 모습, 테사 톰슨의 간지 나는 발키리, 화면을 장악하는 케이트 블란쳇의 헬라 연기를 볼 수 있음.
4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봐야할 이유: 1970년대 정치 스릴러, <본> 시리즈, 안소니 & 조 루소 형제가 연출한 모든 영화들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훌륭한 액션 장면들, 블랙 위도우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의 조연 연기, 주요 악당 중 하나를 맡은 로버트 레드포드
3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봐야할 이유: 이 영화 전에 나왔던 21편의 MCU 영화들, 시간 여행 스토리, 거대한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여러 캐릭터들 각자의 만족스러운 이야기 결말, 여러 즐거운 과거 장면들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 그리고 하나의 진정한 서사시적 피날레.
2위. <퍼스트 어벤져>(2011)
봐야할 이유: <판타스틱 포>에서 조니 스톰을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 신나는 2차대전 배경 영화들, 그리고 감독 조 존스턴의 1990년대 고전 <인간 로켓티어>를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영웅적인 캡틴을 완벽하게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 헤일리 앳웰과 세바스찬 스탠의 훌륭한 조연 연기, 앨런 멘켄이 작곡한 노래.
1위. <블랙 팬서>(2018)
봐야할 이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크리드>, 왕족들의 정치 스릴러, 그리고 고인이 된 훌륭한 연기력의 배우 채드윅 보즈먼을 좋아한다면.
또 볼 이유: 훌륭한 조연들, 켄드릭 라마가 엄선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아카데미상을 받은 미술, 의상 디자인.
golgo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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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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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순위와 꽤 다르군요. ㅋ
블랙팬서 ㅋㅋ
퍼스트 어벤져 고평가는 정당하지만
블랙 팬서, 홈커밍, 라그나로크를 빨아대는군요
시빌워는 저런 망작이 아닙니다
엉망이네요
토르 1이 아연맨보다 순위가 높다굽쇼...? 취향 한번 별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