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35살이 넘으면 커리어가 ‘급락’한다는 말을 들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앤 해서웨이가 하이틴 배우 시절 “35살이 넘으면 커리어가 급락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미국 NET A PORTER의 디지털 매거진 커버 스토리에서 밝혔다.
“내 커리어는 35살에 절벽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많은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35살이 될 때까지 세상의 여성들을 둘러싼 상황은 변했다며, “그 사이에 진화한 것은 더 많은 여성들이 더 깊이 있는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앤은 35세가 넘어서도 출연작이 끊이지 않았고, <프린세스 다이어리> 3편 제작이 결정되는 등 배우로서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들이 직면한 과제는 여전히 많기 때문에 앤은 “물론 퍼레이드를 열고 축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얼마 전 누군가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칭찬할만한 점도 많지만 고쳐야 할 점도 많다’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앤은 지금도 이루고 싶은 꿈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나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 그것은 십대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지만, 나는 여전히 그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야심가의 면모도 드러냈다.
(출처: 일본 FRONT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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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남배우들에 비해 여배우들이 불리한 부분이죠.
여배우는 당연히 그렇죠. 외모가 중요한 자산이거든요. 그걸 감안하고 연예인 활동 하는거죠
아무래도 남자 배우보다 여배우가 불리하겠네요
국내는 모르겠는데 할리우드쪽은 확실히 예전과 흐름이 달라진 거 같아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여배우들이 꽤 있어서.
당시 앤 해서웨이 십대시절에는 그랬군요.
기류가 바뀌어서 다행이에요.
배우는 겸손한(?) 마음으로 본인과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여 관객들에게 달라진, 새로워진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이죠. 남자든 여자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그 배우에,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부여받게 되는 것이고, 그 것은 솔직히 실력이 있는 필수적인 존재가 된다면 메릴 스트립, 글렌 클로즈(이 두 분들은 심지어 이쁘지도 않음(제 눈으로는;; 호불호가 있겠지요ㅋㅋ)) 같은 배우가 되는거고, 외모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실력이 없는 배우는 차츰 사라지겠지요(머리속에 몇명이 떠오르실듯). 최근에 본 작품들 보면 여배우, 남배우가 못생겼다고 그 영화를 안보나요? 유해진 배우가 나와도 다들 보시잖아요; 실력 있고 맡은 캐릭터를 너무 잘살리니까요. 결국 실력이 그 배우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듯 싶네요. 그리고 요즘 영화계는 남자, 여자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이쪽 산업에서 제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이 남자 캐릭터가 많을 뿐인거죠. 하지만 그런 것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고, 팩트로 하나하나 따질 수는 없겠지만, 요즘 드라마, 영화보면 남녀 캐릭터 비율도 비슷해지는건 사실입니다. 헤서웨이 말처럼 "그 사이에 진화한 것은 더 많은 여성들이 더 깊이 있는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 헤서웨이 배우가 요즘 작품 콜이 적어져서 그런가 생각이 많아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멕 라이언처럼 성형하지는 마시길. 모든 사람은 그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레미제라블과 같은 작품 한번 더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아름다우시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