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는 <아이언맨 3> 익스트리미스의 영향 받았다
<캡틴 마블>(2019)의 속편 <더 마블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그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밝혔다.
다코스타 감독은 미국 Collider를 통해 2013년 개봉한 <아이언맨 3>를 “사랑한다. 마블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익스트리미스 효과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코스타 감독이 언급한 익스트리미스는 인간의 유전자 코드를 바꿀 수 있는 나노기술을 말한다. 이를 복용한 사람에게는 초인적인 힘이 부여된다. <아이언맨 3>에서 과학자 알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에 의해 악용되어 ‘익스트리미스 솔져’라는 강화인간도 만들어졌다.
다코스타 감독은 익스트리미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영향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감독의 익스트리미스의 ‘효과’라는 표현이 궁금하다. 파워 발동 시 체내를 빛나게 하는 것이 익스트리미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쩌면 능력 묘사의 참고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더 마블스> 예고편에서 각 히어로들이 공격할 때 각각 다른 색깔의 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쨌든 다코스타 감독에 따르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더 마블스>로 MCU에 첫 발을 내딛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마블의 선배 감독들에게 받은 조언도 공개했다.
앞서 다코스타는 <이터널스>(2021)의 클로이 자오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 <토르> 시리즈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의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 감독, <블랙 팬서> 시리즈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동 매체(Collider)의 인터뷰에서 “MCU 역대 감독에게 받은 최고의 조언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은 다코스타는 이렇게 답했다.
“그때그때 필요한 것이 다르기 때문에 최고의 조언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모든 조언이 다 좋았다. 가장 많이 상담한 사람은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 감독이었다. 그는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파악하고 있었고, ‘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야 하지만, 저 부분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건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식이었다. ‘나도 겪어봤으니까 이해할 수 있어’라는 느낌이었다”
또 다코스타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을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며 언급, 자신이 차기 신인 감독에게 조언을 한다면 “자기 자신답게 하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라”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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