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더 마블스> 마지막 장면 ─ 앞으로 어떻게 될까?
MCU에서는 오래전부터 ‘영 어벤져스’ 등장에 대한 암시를 은근히 깔아놓았고, 이미 배우들은 다 모였다. 본 매체에서는 MCU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후보 멤버들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미즈 마블/카말라 칸: <미즈 마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 어벤져스’는 카말라 칸이 창단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 만화에서 어벤져스나 시크릿 워리어즈의 일원이었고, ‘챔피언스’라는 젊은 히어로 팀에서 리더를 맡았던 적이 있었으니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그녀는 인간으로서도, 히어로로서도 아직 미숙하다. 앞으로는 캡틴 마블의 지시를 따르는 동시에 자신도 성장하면서 팀을 하나로 묶는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트 비숍: <호크아이>
<더 마블스>의 마지막에 카말라가 처음 영입한 히어로로, 2012년 어벤져스의 뉴욕 결전에서 호크아이의 활약을 보고 동경심을 품고 그에게서 활쏘기를 배웠다. 만화에서는 2대 호크아이를 계승한다.
한편, 연기하는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호크아이> 공개 전 기자간담회 당시 팀업 계획을 인정한 적이 있다.
캐시 랭 : <앤트맨>
카말라가 케이트 다음으로 포섭할 것으로 보이는 히어로. 이로써 일단은 3명의 걸즈 팀이 구성된다.
<퀀텀매니아>에서도 나왔지만, 아버지 스콧 랭과 마찬가지로 몸집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스피드 & 위칸 : <완다비전>
<완다비전>에서 현실을 변조한 완다 막시모프가 비전과 낳은 쌍둥이 남자아이들로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극중에서는 토미와 빌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스피드는 이름처럼 빠른 이동 능력을, 위칸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완다비전> 최종화에서 완다의 현실변환 영역 ‘헥스’가 무력화되면서 사라졌지만,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분기된 시간축의 완다의 아이들로 등장했다. 향후 재등장하기 위해서는 멀티버스를 넘어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패트리어트/일라이 브래들리: <팔콘과 윈터 솔져>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 로저스와는 또 다른 초인 병사 계획의 피험자였던 알려지지 않은 흑인으로 등장한 아이제아 브래들리의 손자 일라이 브래들리. 드라마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지만, 코믹에서 ‘패트리어트’라고 불리는 히어로와 동명이인이다.
원래는 위험한 약물로 힘을 얻었지만, 캡틴 아메리카를 보호하다 치명상을 입었을 때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아이제아의 피를 수혈받아 할아버지 못지않은 능력을 갖게 된 것. MCU에서는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포인트다.
아메리카 차베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멀티버스를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MCU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론적으로는 앞서 소개한 다른 유니버스의 스피드나 위칸을 만나러 갈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덧붙여 미국 차베스 역의 소치 고메즈와 카말라 칸 역의 이만 벨라니는 이미 함께 밥을 먹으러 다니며 친분을 쌓고 있다.
키드 로키: <로키> 시즌 1
드라마 <로키> 시즌 1에서 로키 변종들의 대장으로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어른스러운 성격이며, 설정 상 ‘공허’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로키이다.
키드 로키는 자신이 있던 세계에서 토르를 죽였다는 위험한 존재다. <로키> 시즌 1의 알리오스와의 전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악어 로키와 함께 살아남았다.
2대 블랙팬서/슈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죽은 오빠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유지를 이어받아 2대 블랙 팬서가 된 슈리. <와칸다 포에버>의 마지막에 와칸다의 새로운 왕위계승식에 참석하지 않고 음바쿠가 왕위에 도전했다.
이 때문에 슈리는 와칸다 왕위를 고사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영 어벤져스 멤버로서도 비교적 쉽게 합류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아이언하트/리리 윌리엄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역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데뷔한 천재 발명가 소녀. <와칸다 포에버>에서 이미 하이테크 아머 슈트를 입고 전투 데뷔를 한 바 있다. 아이언맨 라인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언하트는 단독 드라마도 예정되어 있고(파업의 영향으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향후 MCU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존재임에 틀림없다. 단독 드라마 어딘가에 카말라 일행이 카메오로 등장해 영 어벤져스 참여를 권유하는......전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언 래드
만화에서는 정복자 캉의 변종인 히어로. 미래에 엄청난 악당이 될 운명을 알게 된 젊은 너새니얼 리처즈는 과거로 돌아가 아이언 래드로서 영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아이언맨을 닮은 더욱 정교한 하이테크 수트를 입는다. 때문에 아이언하트와의 ‘캐릭터 겹치기’가 우려되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캉의 돌연변이를 파헤칠 생각이라면 아이언래드의 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사로 등장한다면 아마도 10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와는 다른 젊은 배우가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러브: <토르: 러브 앤 썬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마지막에서 토르는 악당 고르의 딸을 양녀로 맞이한다. 아버지 고르의 힘을 물려받아 눈에서 빔을 쏠 수 있다. 묠니르에 낙서를 하고, 아빠의 말을 듣지 않는 등 마이페이스 성격이다. 스톰브레이커를 사용하며, 토르와 함께 가는 곳마다 ‘러브와 썬더’라는 이름으로 싸운다.
만약 MCU 버전에서 토르의 뒤를 이을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신의 힘을 가진 소녀’로 소개된 러브가 될 것이다.
스카: <변호사 쉬헐크>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에서 헐크/브루스 배너가 행성 사카르에서 알게 모르게 낳은 아들. 어머니는 미상. 이름은 스카로 아버지 헐크와 비슷한 녹색의 거구를 가지고 있으며 다소 수줍은 듯한 인상을 보였다.
영 어벤져스에는 원작 코믹에서 헐클링이라는 이름의 헐크에 해당하는 히어로가 존재한다. 이야기 속에서 크리족과 스크럴족의 혼혈로 밝혀지며, 치열한 대립을 이어가던 두 종족에게 동맹을 맺게 하는 중요한 캐릭터가 된다.
이미 <변호사 쉬헐크>에 등장한 스카와는 출신과 배경이 크게 다르지만, ‘영 어벤져스’에서 헐크에 버금가는 파워 계열의 히어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MCU판 영 어벤져스의 멤버로 적어도 확정된 것은 미즈 마블, 케이트 비숍, 캐시 랭이다. 여기에 아메리카 차베스와 아이언하트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되는데, 완다 라인으로 스피드 & 위칸, 밸런서로서 패트리어트가 선발될 가능성도 있다.
영 어벤져스의 결성은 과거 MCU 페이즈 1에서 어벤져스가 결성되는 과정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예정된 다음 크로스오버 대작은 2026년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와 2027년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 영 어벤져스의 젊은 히어로들이 활약하게 될지 궁금하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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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판은 꽤 깔아놨네요.
헐크 아들은 별로 ㅎㅎ
그리고 공개된 영어벤져스멤버들이 나왔던 작품속에 속한 유니버스가 각각 다를 가능성이 높은데
영어벤져스가 결성되는 어느 지구 유니버스가 메인일지도 궁금
영어벤져스 한번 보고 싶습니다. ㅎ
토르4에 나왔던 헤임달 아들놈도 한자리 끼워주삼...(그거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