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의외의 선녀 (스포) (호호불..?)
극장에서 넘기는 최초의 마블영화로 남겨 두려고 했으나 익무 분들의 압도적인 불호 리뷰가 몹쓸 호기심을 자극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유튭에서 본 스포 또한 거들었죠. (첫 댓글이 쿠키 스포..)
솔직한 감상평을 적자니.. 몇몇 분들의 저항을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가오갤3를 제외한 근 마블 영화 중에선
그나마 선녀였다는 겁니다.. 오해 마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영화가 '윈터솔져',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블의 수 많은 페이즈 중에 걸작만 있는게 아니듯이,
이번 '더 마블스' 는 제가 평작이라고 느끼거나 혹은 그렇게 알려진 '토르2' '에오울' 혹은 전작 '캡틴마블'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적어도 작년과 올해에 개봉한
닥스2의 괴작이나
앤트맨3의 망작 보다는
이번 더 마블스는 준수합니다.
적어도 더 마블스는 우리가 '우주 모험 액션' 영화라는 것을 보여 주기라도 했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뛰어난 점수를 줄 순 없습니다.
이번 작품이 아닌 이제 모든 히어로 영화의 문제점은
'예상 가능한 범주' 에 머물고 있으니 딱히 감흥이 없다는 것이 젤 큰 문제입니다. MCU만의 훌륭한 연계성 마저 이제는 관객들을 고취 시키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리고 2막의 타령행성은 정말.. 노래 흐즈므르..
⭐️⭐️⭐️(불호)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구로 귀화를 신청한 얀 왕자)
(고양이 문제로 골치를 앓는 센트럴 파크)
(쿠키 스포)
칠백삼호
추천인 2
댓글 1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타령행성 씬을 보자니 선뜻 남들에게는 추천 하지 못할 거 같아서 불호로 남깁니다..ㅠㅠ
어쨌든 보긴 봐야겠습니다. ㅋ
개인적으로 엔드게임 이후로 본다면 이번 더 마블스가 오랜만에 마블스러운 무난한 영화였고,
스파이더맨3-가오갤3보다는 아쉽고, 닥스2나 앤트맨3보단 더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긴 했는데..
타령 행성ㅋㅋㅋㅋㅋ 알라드나 행성은 진짜 원작 설정 그대로를 똑같이 가져왔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짧긴 하지만, 박서준=얀 왕자는 2개국어로 일반적인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
닥스2나 앤트맨3였다고 생각해서 ㅎㅎ..
이 둘 보다 조금 더 낫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린거긴 한데...
객관적으로 보자면 닥스2는 1편보다 국내/해외 모두 흥행이 더 잘된 부분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나뉠 수 있지만,
앤트맨3 같은 경우엔 엔드게임 이후 거의 유일무이하게 딱 본전치기..적자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했던걸로 기억해서 아무래도 더 나은 부분에 끼기는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개인적으로 앤트맨3가 아쉬웠던건 앤트맨의 영화가 아니라 어벤져스 빌드업 용도로 쓰인 도구의 역할을 한 느낌이라 특히나 아쉬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ㅠ
사공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게 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흥행이나 비평이나..
말씀해주신 이도저도 아니었다가 딱 들어맞는 말씀 같아요.
사람들이 어벤져스 시리즈를 더 많이 보긴 하지만, 솔로 무비에선 그 솔로 무비의 주인공들을 더 보고 싶어하는건데...
스파이더맨에선 스파이더맨, 닥스2에선 닥스(그리고 완다와 차베즈), 가오갤에선 가오갤 멤버들, 이번 더 마블스에선 캡틴 마블(그리고 미즈마블, 모니카) 이렇게 주인공 관점에서 보고 싶은데 앤트맨에선 캉이 주인공인 것처럼 보였어서..ㅠ
일단 불호인가요? ^^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마블이 지금처럼 미운털 박히기 전...엔드 게임 이전에 <더 마블스>가 나왔으면 그럭저럭 사람들이 즐겼을 것 같아요. 지금은 정말 마블을 기사회생시킬 수준의 명작이 나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문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