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불호 스포 후기 + 역대급 처참한 빌런

정말 재미없게 봤습니다. 일단 빌런이 포스도 없고 연기도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봤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가 대단했단걸 새삼 다시깨닫습니다.

캡틴 마블이란 가장 강력한 히어로를 가장 노잼으로 그려냅니다. 3인 스위칭 액션도 정신없기만 합니다. 타노스와 1대1로 대등하게 싸우던 그녀는 어디로. 스위칭 때문이라고 하지만... 안그래도 매력없는 캐릭터가...

모니카 램보는 우연히도 캡틴 마블의 친구 딸이고

또 캡틴 마블과 견줄만한 힘을 우연히 얻습니다.

그리고 편리하게 요리 조리 씁니다. 너무 작위적으로 쓰여 매력이 없습니다. 놀랍네요.

미즈마블은 캡마와 모니카 사이를 유하게 만드는 조력자. 말고는 그다지...

이런 세명을 모아 팀웍을 그리는데 파워밸런스 문제도 그렇고 그냥 매력이 부족합니다. 시너지도 없습니다. 그나마 미즈마블은 귀엽게 볼 구석은 있더군요.

쿠키만 솔깃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앤트맨3 불호인데 앤트맨3 보다 못했네요.

박서준은 2개국어 가능해서 다행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다른차원으로 캡마가 같이 가버리길 바란건 저 뿐이였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