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단평] 더 마블스 - 의외로 나쁘지 않은

걱정한 거에 비해 재밌었네요

마블 폼 돌아왔다,  수작이다

이런 수준은 아닌데 재미는 있습니다

스위칭 액션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악역 빌딩도 전 좋았네요

박서준과 노래하는 종족신은

원작설정 알고 보면서도 오글거리긴했는데

영화내적으로도 개그요소 성격이 강하고 분량이  짧아요

덕분에 박서준 분량도 우정출연 수준이긴합니다

후반부는 액션보다 인물간 감정과 스토리에 집중하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최근마블의 원죄같은 전작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

상당히 있어요 특히 드라마출신 두캐릭터는

해당 전사 설명에 시간을 많이 할애합니다

이  부분은 이제 확실히 발목잡는 느낌인데

감독이 그래도 제법 수습하긴 했고요

(드라마 보고 안보고 감상차이가 제법 있을정도라

완다비젼과 미즈마블은 요약본이라도 보는 편이...

근데 이게 맞나?)

영화 내적으론 위치바뀌는 설정이 좀 장황한데

한 캐릭터가 여기서 설명봇으로 낭비됩니댜

그래도 다른부분에서 그만큼 벌충하네요

개인적으론 별점으로 7점언저리 정도 주겠습니다

적어도 지난 앤트맨3보다는 좋았어요

+

씨지 부분은 여전히 아슬아슬한데

플래시 같은 안습 상황은 아닙니다

++

막판에 캣츠 뮤지컬 스코어 나오는 부분 빵터졌는데

같은 상영관의 학생 단체관람객은

전혀 캐치를 못하네요.. 아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