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언론사 리뷰 모음
‘더 마블스’ 망한 클라쓰[한현정의 직구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211407
아, 이런 임팩트일 줄이야. 산뜻한 출발 그러나 갈수록 김빠지는 싱거운 여정이다. 진부한 캐릭터들의 더 진부한 모험이요, 베일을 벗은 박서준은 (마블에 불쾌할 정도의) 슬픈 충격이다. 신박한 설정은 빈약하고도 진부한 서사에 그저 유치찬란하고, 눈만 부릅뜬 빌런은 역대급 무존재감이요, ‘캡틴 마블’ 또한 단세포 힘(초능력)쎈여자로 귀환했다. 마이너스 클라스의 ‘더 마블스’다.
'더 마블스', 박서준에 고양이떼 총공격…그럼에도 신나지 않아 [시네마 프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7161258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다소 지루한 감을 주는 게 사실이다. 일단 세 히어로의 능력이 뒤바뀐다는 가장 중요한 설정이 영화 속 액션 분야에서 특별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위기를 세 인물이 어떻게 기회로 바꿔 '신박한' 해결을 해내는지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겠으나, 막상 영화에서 그 부분은 그다지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캐릭터들의 매력이나 시너지도 아쉽다. 캐럴 댄버스와 모니카 램보 사이의 갈등은 피상적이고, 시종일관 방방 떠 있는 카말라 칸은 몰입을 방해한다. 이전 마블 영화들이 마블 코믹스 팬들 뿐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와 그들이 빚어내는 현실적인 관계성과 시너지에서 왔다. '더 마블스'는 그런 면에서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신선함, 득일까 독일까…‘더 마블스’ [쿡리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11070264
지나치게 새로운 일부 설정은 변수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등장하는 이른바 뮤지컬 행성 장면이 그렇다. 마젤란은하에 위치한 알라드나 행성은 의사소통 수단이 노래와 춤이다. 지도자 얀 왕자(박서준)와 결혼한 캡틴 마블은 이곳에서 왕자비로 통한다. 얀 왕자와 만나 잠시나마 변화하는 캡틴 마블의 모습은 마블 영화에 디즈니 실사 애니메이션을 덧씌운 듯한 인상을 준다. 맞지 않은 옷을 억지로 껴입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박서준이 지극히 ‘마블스러운’ 옷을 입고 영어로 노래와 춤을 추는 모습 역시 낯설긴 마찬가지. 호불호가 갈릴 만한 대목이다.
[리뷰] '더 마블스' MCU의 새로운 확장…박서준, 화려한 신고식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44727
배우들의 시너지도 기대 이상이다. 이번 작품으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이게 된 브리 라슨은 캐럴 댄버스의 인간적인 면모부터 거침없고 단단한 영웅으로서의 존재감까지 확보하며 극의 중심을 지켰다. 테요나 패리스의 안정적인 열연과 이만 벨라니의 귀여운 매력도 조화롭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박서준의 활약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노래로 소통하는 알라드나 행성의 얀 왕자로 등장한 그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할리우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리뷰] '더 마블스', 빛 발한 3인 3색 팀업..짧고 굵은 박서준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193251
'더 마블스'는 짧지만 강렬하다. '더 마블스'의 러닝타임은 105분으로, 역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최단 시간이다. 먼저 서로 다르지만,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세 명의 히어로가 한 데 모이면서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계속 혼자 활동했던 캡틴 마블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물론, 생동감 넘치고 재기발랄한 히어로 미즈 마블까지 '함께'의 힘을 보여주는 '더 마블스'다.
[리뷰:포테이토 지수70%] '마블스 어셈블' 되지 못한 '더 마블스'
https://www.maxmovie.com/news/435386
'더 마블스'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공간으로 보여주며 '어벤저스 어셈블'에 이어 '마블스 어셈블'을 노렸지만 상투적인 메시지와 이야기로 매력적인 세계관 확장에 실패한 모습이다. '더 마블스'가 마블영화의 해결사가 되지 못하고 고민거리를 하나 더 안겨줄 것 같다.
‘더 마블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삼각 팀플레이의 매력(ft.춤추는 박서준) [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1086242
치열한 전투 중에도 세 히어로의 위치가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바뀌는 만큼 이들이 쉴 틈 없이 벌이는 이른 바 ‘스위칭 액션’은 이전 마블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두 ‘빛’을 무기로 사용하는 세 히어로가 각각 위치가 바뀔 때마다 빛을 뿜거나 흡수하는 등의 각기 다른 주특기를 선보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순식간의 변하는 위치 변화로 인해 액션에 속도감과 박진감 역시 두 배가 된다.
[리뷰] 굳이 노래는 왜? '더 마블스', 박서준 분량·재미 다 아쉽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51643
마블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얀 왕자는 캡틴 마블과 춤을 추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하지만 박서준에게 왜 노래를 부르게 했나 싶은 의문과 당황스러움이 남는다. 박서준이 등장하고 난 후 이뤄지는 액션 시퀀스는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박서준의 활약을 찾아보긴 힘들다. "중요한 역할, 강렬한 임팩트"라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말이 무색할 정도. 그간 연기력, 스타성 모두 인정받아온 박서준이기에 더욱 큰 아쉬움이 남는다.
[SC리뷰] "노래하는 얀 왕자"…'캡틴 마블 남편' 박서준, '더 마블스'로 보여준 강렬 존재감 (종합)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4075855
무엇보다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7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이 얀 왕자 역할에 안성맞춤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다. 스크린 타임으론 비중이 적지만, 존재감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극 중 캐럴 댄버스의 과거 남편이자, 알라드나 행성의 얀 왕자를 연기한 박서준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알라드나 행성 안에서 노래와 춤을 소화하는 그의 모습도 관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더 마블스’, 주인공은 구스인가요? [씨네리뷰]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99405200465981011
세 여성 히어로, 얀 왕자를 대신해 고양이 ‘구스’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다. 구스는 귀여운 외모 뒤 거대한 촉수로 적들을 포획해 그대로 삼켜버리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극 후반, 예상치 못한 구스의 활약상은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빛 초능력 가진 세 여성… 마블 ‘희망의 빛’ 살릴까[더 마블스 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1&aid=0002603826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만 하고 향후 시리즈에 대한 방향 제시 없이 표류했던 것은 ‘엔드 게임’ 이후 마블 영화에 대한 공통된 지적 사항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졸속 결말로 외면받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비해 어느 정도 짜임새를 갖춘 편이다.
[IS리뷰] ‘더 마블스’ 압도적 스위칭 액션, 박서준은 1분 등장에도 ‘웃기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311276
박서준의 분량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공산이 크겠다.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다 합치면 등장 시간이 약 1분 정도. 나오는 장면은 모두 셋이다. 다만 이 사이에 노래도 하고 유창하게 영어 대사도 하고 브리 라슨과 춤도 추며 액션도 한다. 분량은 야박했지만, 박서준은 그 짧은 시간 안에 최선의 연기를 보여준 셈이다.
[Cine리뷰]'캡틴마블2'가 아니라 '더 마블스'인 이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459220
목표가 앞서다보니 선의가 불러온 재앙에 고뇌하는 캐럴 댄버스, 모니카와 관계성, 캐럴의 과거사 등 흥미롭게 풀어갈 포인트가 많은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인상이다. '미즈 마블'이라는 캐릭터를 끼워 넣어 강제 세대교체에 초점을 둔 탓에 전편의 성장 서사가 반감되면서 덩달아 '캡틴 마블'만의 스토리도 밋밋해졌다.
입으로만 나불나불, ‘더 마블스’[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923862
입으로만 나불나불 설명한다. 어떤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는 오직 대사로만! 세계관을 아우르는 법칙과 사건의 해결방법까지도 줄곧 인물들의 입으로만 정보를 전달한다. 게다가 내용 자체도 상사의 무용담을 듣는 듯 흥미롭지 않다. ‘타령 도령’으로 분한 박서준의 3분 분량이 그나마 졸음을 깨우는,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다.
등장 짧다더니…‘더 마블스’, ‘얀 왕자’ 박서준 아쉽네 (리뷰)[DA:스퀘어]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1086241
‘더 마블스’에서 국내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배우 박서준의 등장. 앞서 박서준의 분량이 많지 않을 거라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말처럼, ‘더 마블스’에서 얀 왕자(박서준 분)의 분량은 얼굴이 등장하는 시간만 계산했을 때 3분 내외 정도로 매우 짧다. 아쉬운 점은 비단 분량뿐만이 아니다. 짧은 분량에서 강렬한 인상보다는 어색함을 느끼게끔 하는 박서준의 등장이었다. 겉모습으로나 연기로나 평소 한국 작품에서 보여줬던 그의 매력을 모두 감춘듯하다.
추천인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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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반응도 비슷한 거 보니.. 암담하네요
영화 나쁘지 않았어요 러닝타임 줄인덕에 전개쫀쫀하고
액션연출 신선하고 씨지도 소문만큼 나쁘지 않네요
박서준 부분은 원작설정 모르면 좀 뜬금없긴한데
보기전에 걱정한 수준도 아니고 뮤지컬 파트도 길지않습니다
원작팬을 위한 서비스정도
예고편 보고 뜨악했던거에 비해 매우 좋았어요
페이즈 2,3시절 중박작품들 정도는 되네요
감사합니다.
별로인가보네요
ㅠㅠ
박서준에 냥이떼 총공격.... 이 라인에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대략 평들이... 에혀... 안스럽습니다. 국내고 해외고 언론시사평은 대부분 추켜세워주는 건데... 이정도면...
박서준 입장이 참... 난감하겠습니다. '이제 고만 얘기해..' 일듯... 흑역사가 되려나요...
아니 감독은 '이태원 클라스' 보고 캐스팅 했다면서... 이게 최선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