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약스포 간단 후기
역시는 역시라 해야할까요.
역시 재미가 없네요...
예고편에서 보고 기대한 스위칭 액션은 꽤 신선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감독이 액션신을 안찍어봤는지 카메라 무빙이 영 어색하더군요.
화끈하게 흔들어 줘야 하는 장면은 정적이고 정적일 장면은 과하게 흔들립니다.
게다가 CG도 2.75억 달러를 썼다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였습니다.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1명이 극을 이끌긴 힘들다 느꼈는지 3명을 뭉쳤더니 오히려 배가 산으로 간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한국인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얼마 나오지도 않은 박서준 배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노력을 한게 보였습니다
닉 퓨리도 그냥저냥....
쿠키 영상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쿠키긴 합니다.
근데 기대는 딱히 안되네요.
이 작품, 100만도 힘들 것 같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마블팬들의 마음을 확실히 돌려버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나쁜 방향으로요.
그렇다고 라이트팬들을 겨냥하기엔 봐야할 작품이 너무 많습니다.
[미즈마블], [완다비전], [캡틴마블] 이 3작품을 봐야한다는게 라이트팬들에겐 부담이 큽니다.
저도 [미즈마블]은 안봐서 중간중간 카말라 칸에 대해 의문이 생기곤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시크릿 인베이전]은 안봐도 됩니다.
결론은 가오갤 3가 붙이고 간 산소 호흡기를 완전히 떼 버린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마블이 더 이상 기대가 안됩니다.
[데드풀 3], [스파이더맨 4]를 제외하곤 앞으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박서준과 기괴한 고양이들, 그리고 쿠키영상만 기억에 남는 영화
[더 마블스]에 저는 3점을 주고싶습니다.
1+2 재고 떨이, 그 와중에 빛나는 박서준
★☆(3/10)
+[기생충]에서 박서준 배우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정신차려 정신!!!"
추천인 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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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1편이 엔드게임 직전에 개봉한 덕에 흥행한 케이스인데 관객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2편을 제작한건 너무 오만하고 무지한 판단같습니다.
다만 가오갤 3 이후 확실히 기세를 잡아야할 작품이 이런 작품이라는 건 타격이 확실히 클 것 같습니다.
첫날 예매는 10만 넘었던데 과연
지금 동탄에 있어서 동탄으로 예매를 했답니다.
어제 저희 빼고 두 명 있었는데 방금 보니 한명 취소했네요.
막짤... 실시간 음성 재생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