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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타노스의 핑거 스냅은 ‘모두 캡틴 아메리카의 탓’? <더 마블스> 감독, 자신의 주장 재언급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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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불러온 대참사, 타노스의 핑거 스냅은 모두 캡틴 아메리카의 탓’?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다시 한번 대담한 자기주장을 언급했다.

 

다코스타는 2021년 미국 Inverse와의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야말로 핑거 스냅을 허용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6개를 모으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인피니티 스톤의 쟁탈전이 그려졌다. 그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은 안드로이드인 비전의 이마에 박혀 있었다.

 

와칸다에서 비전의 스톤 제거를 시도하지만, 타노스 군단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는다. 비전의 소원을 들어준 연인 완다는 마음을 굳게 먹고 비전의 스톤을 제거하지만, 타임 스톤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린 타노스에 의해 결국 스톤을 빼앗기고 만다. 이로써 타노스의 무서운 야망이 이루어지게 된다.

 

어벤져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는 좀 더 일찍 마인드 스톤을 비전과 함께 파괴했어야 했다는 것이 2021년 다코스타의 생각이다. 이때 다코스타는 그는 최선을 다하는 것, 옳은 일을 고집했다. 그가 바로 빌런이라는 세상도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비전을 희생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그는 말 그대로 우주 전체보다 하나의 로봇의 생명을 택한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본다면, 그는 안티히어로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코스타는 이상한 생각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안티히어로와 히어로의 길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고 말했다. “히어로의 아픔은 그들을 순교로 몰고 가고, 안티히어로의 아픔은 그들의 여정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주장이 나온 지 2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연출작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둔 다코스타는 미국 Comicbook.com과의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다코스타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왜 그의 탓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그가 훌륭한 히어로이기 때문이다라고 이번엔 옹호도 섞인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무도 희생하고 싶지 않다. 반드시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다라고 고집한다. 그 생각은 틀린 것이었지만, 결국 옳았다. 왜냐하면 모두가 무사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몇 명 잃었지만, 그건 애초에 그가 동료(=비전)의 머리에서 저것(=인피니티 스톤)을 제거했어야 했어야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다코스타는 이러한 자신의 주장에 대해 그렇게까지 강하게 고집하지 않고, “그게 바로 그의 장점이기도 하다며 캡틴 아메리카의 정신을 지지하는 견해를 적극 피력했다. “MCU의 초기 성공의 일부는 캐릭터들이 자기 자신에게 매우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들이 내린 결정은 매우 합리적이었다. 비난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결과적으로 핑거 스냅을 불러왔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그가 비전의 파괴를 조기에 결정했더라면, 아마도 완다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또 다른 형태의 하우스 오브 엠과 같은 사건을 초래했을지도 모른다. 또 캡틴 아메리카가 일부 멤버들의 불신을 불러일으켜 어벤저스를 일종의 붕괴로 이끌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경우든 어떤 큰 비극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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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비전은 생명을 가진것도 아닌데.. 비전같은 생명체도 아닌 AI보단 당연히 지구 절반 인구가 더 중요한것이 아닌가..
21:26
23.11.07.
아무리 그래도 저 발언은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성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태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21:45
23.11.07.
저거는 캡틴 아메리카보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할법한 행동이고 저랬으면 완다는 완대대로, 지구는 5년이 아니라 얼마 안가서 셀레스티얼이 부화해서 망할 운명이었던지라
21:58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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