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과소평가 받은 SF 영화 15편
레터박스 사이트 이용자들이 선정한
"가장 과소평가 받은 SF 영화 15편"입니다.
원문은 콜라이더 사이트인데 요약해서 옮겨봤어요. 원문은 아래 주소에...
https://collider.com/most-underrated-sci-fi-movies-ranked-letterboxd/
15위 <스캐너 다클리>(2006)
필립 K. 딕의 동명 소설이 원작. 강력한 신종 마약이 미국을 휩쓸고, 잠복 요원이 그 흐름을 추적하면서 마약을 복용했다가 정체성과 현실감의 위기를 겪는다는 내용. 현재 미국의 오피오이드 중독자 대량 발생의 위기 상황을 미리 예언. 로토스코프 방식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초현실적인 느낌을 강화한다.
14위. <프로스펙트>(2018)
먼 우주 행성에서 귀중한 광물을 찾는 중년 남자와 소녀의 이야기. 현실감 넘치는 세계관 구축으로 이야기에 더욱 몰입시킨다. 두 주인공 배우 페드로 파스칼과 소피 대처의 좋은 연기도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13위. <루퍼>(2012)
라이언 존슨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영화로, 시간 여행의 사회적 결과에 대한 독특하고 충격적인 관점을 보여준다. 폭발적이고 잊을 수 없는 결말과 함께, 시간 여행의 역설에 과감히 도전하는 작품.
12위 <소스 코드>(2011)
흥미롭고 참신한 설정과 주연배우 제이크 질렌할의 놀라운 연기로 관객을 쉽게 사로잡는 영화. 주인공이 타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정보들을 제시하면서 SF 스릴러에 미스터리 요소를 더했다.
11위. <엑시스텐즈>(1999)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만든 가상현실 게임을 다룬 SF 호러 영화. 관객으로 하여금 기술이 세상과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인상적인 시각효과로 크로넨버그 감독 팬들에게 환영받았다.
10위. <콜로설>(2016)
대한민국 서울을 파괴하는 거대 괴물과 연결된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 대단히 독창적인 설정과 설득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웃게 만든다. 이야기가 특정 시점에서 좀 막나가기도 하지만, 기발한 컨셉과 만족스러운 엔딩이 그것을 보완한다.
9위. <이벤트 호라이즌>(1997)
폴 W.S. 앤더슨 감독(<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영화. 상업적 성공은 못했지만, 깊이 있는 언급, 끔찍하게 충격적인 순간들, 대단히 거친 스토리에서 팬들이 오락물로서의 가치를 찾아내면서 컬트 클래식이 되었다.
8위. <큐브>(1997)
장르를 잘 혼합한 SF 공포 영화. 구식 특수효과와 비호감 캐릭터들이 지금 보기에는 뒤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컬트 팬들을 확보한 수작. 인상적인 장면들과 서스펜스 넘치는 톤이 몰입감을 주고, 시대를 앞서간 기발하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7위.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 6개의 시대에 걸쳐 펼쳐지는 복잡한 대서사시. 처음 공개됐을 때 호불호가 극심했다. 각각의 스토리 요소를 다 해결하지 못하면서 많이 펼쳐놓기만 한 것이 주된 문제로 지적됐는데, 환상적인 세계관과 야심찬 스토리 라인은 재평가할 가치가 있다.
6위. <천년을 흐르는 사랑>(2006)
사랑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시도하는데, 흥미롭지만 공감하기는 어려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화려한 시각효과와 이야기의 연결을 보다 강조하기 위한 매치컷의 훌륭한 사용 등 과소평가된 노력들이 많다.
5위. <A.I.>(2001)
원래는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스티븐 스필버그가 완성한 작품. 큐브릭적인 세련된 촬영술과 스필버그의 서사적 스타일이 독특한 경험을 이끌어낸다. 지리멸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단점이지만,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인공의 철학적이며 가슴 아픈 여정에 공감한다.
4위. <더 배스트 오브 나이트>(2019)
1950년대 우연히 외계에서 온 신호를 접하게 된 전화 교환원과 DJ의 이야기. 적절한 긴장감을 만드는 특수효과와 완벽한 사운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저예산 작품.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배경도 장점이다.
3위. <하이 라이프>(2018)
실험용 쥐처럼 우주 공간으로 유배되어 정보를 수집하는 범죄자와 그의 어린 딸 이야기.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팬이라면 꼭 봐야한다. 우주여행의 강렬한 묘사가 원초적이고, 예술적이며, 진실 되고, 독창적이다. 이 영화가 인간성, 에로티시즘, 믿음 같은 매혹적인 주제를 탐구하는 것에 관객들은 매혹되고 공포에 질릴 것이다.
2위. <테넷>(202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찬 설정, 뛰어난 연기, 스릴 넘치는 이야기는 꼭 봐야할 가치가 있다. 혼란스러운 엔딩 시퀀스와 놀란 감독이 제시한 어려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두 번 이상 봐야할 수도.
1위. <애드 아스트라>(2019)
좀 더 크게 흥행했어야 할 이 영화는 비평가들, 그리고 팬들한테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과감하고 매혹적이며 SF 장르가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섬세한 캐릭터 묘사에 사로잡힐 것이다.
golgo
추천인 1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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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호라이즌 . 최고인데 누가 리부트 라도 했으면
개인적으로 너무 좋게 감상했네요..
윤회라는 설정이 매력있게 다가왔죠 ㅎ
“블레이드 러너” “더 문(던칸 존스 감독)” 이네요 🤭
하나하나. 챙겨봐야 겠습니다
젤 좋았습니다
소스코드도 나름 재미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