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이 좋아하는 영화 10편
디 아더스 (2001년,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2016년, 완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공포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한 편으로 2001년 공포영화 <디 아더스>를 꼽았다.
“정교하게 촬영되었고, 고풍스럽다. 빅토리아 시대 괴담을 영화화한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이다”라고 완은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밝혔다.
폴터가이스트 (1982년, 감독: 토브 후퍼)
이 영화 역시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나에게 충격을 주었고, 사악한 인형과 인형에 관련된 모든 것에 강박적으로 빠져들게 만든 영화이다. 사운드 디자인도 훌륭하다”고 밝혔다.
로스트 하이웨이 (1997년, 감독: 데이비드 린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한 <로스트 하이웨이> 역시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단편적인 이야기, 느와르적인 분위기, 음습한 사운드 스케이프, 몽환적 사진. 이 모든 것이 고전적인 데이비드 린치의 경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죠스 (1975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의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인 <죠스>. 이 영화도 완이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나에게 거대한 물속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준 영화이다. 카메라 워크, 편집, 음악, 미장센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른 모든 영화와 함께) 서스펜스 영화 제작의 힘에 대해 배웠다”라고 밝혔다.
링 (1998년, 감독: 나카타 히데오)
이 영화는 완이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 리스트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내가 자란 아시아의 공포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라고 밝혔다.
킬보트 (1986년, 감독: 짐 위노스키)
2022년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완은 할로윈 시즌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1986년 개봉한 영화 <킬보트>를 꼽았다.
프라이트너 (1996년, 감독: 피터 잭슨)
또한 뉴욕 타임즈 인터뷰에서 완은 <데드 얼라이브>와 <고무인간의 최후>를 비롯한 피터 잭슨의 초기 공포 영화들을 극찬했다. 특히 마이클 J. 폭스가 출연한 호러 코미디 영화 <프라이트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지의 제왕>으로 그를 알고 있지만, 하드코어 팬이라면 <데드 얼라이브>, <고무인간의 최후>, <미트 더 피블스>를 보고 자랐다”며, “그의 유혈낭자한 공포 코미디에서는 사방에 피가 튀는 등 공포 세트가 너무 과해서 정말 웃겼다. <프라이트너>에서도 그런 유쾌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레저백 (1984년, 감독: 러셀 멀케이)
2011년, <인시디어스>를 함께 작업한 완과 리 워넬은 ‘필름 앳 링컨 센터’에서 길티 플레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기서 완은 호주의 황무지를 공포에 떨게 한 거대한 멧돼지의 이야기를 다룬 1984년 호주 공포 영화 <레저백>을 극찬했다.
“나는 러셀 멀케이 감독의 열렬한 팬이며, 그는 가장 재능 있는 비주얼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가 만든 첫 번째 영화로 그의 훌륭한 스타일을 보여줬다”며, “러셀 멀케이와 리들리 스콧이 아니었다면 80년대 뮤직비디오와 광고 신은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았을 것이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1937년, 감독: 데이비드 핸드, 윌리엄 코트렐 외)
완은 공포 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 외에도 애니메이션 영화, 특히 디즈니 영화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링컨 센터 인터뷰에서 그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자신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했다.
“이 영화를 보고 영화를 좋아하게 된 동시에 소름끼치는 마녀에게 완전히 겁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라푼젤 (2010년, 감독: 네이선 그레노, 바이런 하워드)
2013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완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고전 동화를 각색한 디즈니의 2010년 애니메이션 <라푼젤>이라고 밝혔다.
“나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농담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내가 이 3년간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라푼젤>이다. 그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사람들은 내가 늘 어둡고 무섭고 불안한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나와 대화를 나누거나 나를 만나면 내가 만드는 영화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에 항상 놀라워한다. 나는 내 영화 세계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출처: 인디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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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백 무자막으로 봤는데 스릴있고 재미있었습니다.. ^^
아니.. 백설공주, 라푼젤은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