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약스포 간단 후기
9시 회차 보고 나왔습니다.
일반관에서 봤고요.
일단 가볍게 볼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이웃집 토토로], [벼랑위의 포뇨] 같이 가벼운 작품들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것 같네요.
작품이 많이 불친절합니다.
난해한 장면, 이해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무슨 의도로 이런 연출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드는 작품입니다.
대중성 보단 미야자키 하야오의 가치관과 자신의 일대기를 그려낸 예술영화에 가깝습니다.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네요.
작화는 끝내줍니다.
왜 제작비가 지브리 역사상 최대로 들어갔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최소 51억엔)
이건 돌비시네마나 아이맥스같은 특별관에서 봐야 할 것 같은 작품입니다.
최대한 크고 선명하게 보세요.
작품은 '삶과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예고편 하나만 봤는데 그마저도 이런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영화 보면서 작품의 주제를 알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관을 나오며 제목 그대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입니다.
여담으로 2차 세계 대전이 작품에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이터널스]에서 발생한 원폭 장면 같은 논란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9점 줄 것 같습니다.
전개가 불친절해서 1점 깎았습니다.
10점이거나 1점이거나 평가가 굉장히 극단적으로 갈릴 것 같은 작품입니다.
큰 흥행은 힘들 것 같은데 또 혹시 모르죠.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흥행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안보실 분들도 OST인 요네즈 켄시의 '지구본'은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전 지브리 작품들의 오마주가 많아서 이전 작품들을 복습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한줄평: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그대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추천인 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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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작품들 중 가장 난해한 것 같아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교해보면 난해하지 않나요..
용아맥으로 봤는데 어렵던데여ㅎㅎ
빨리 봐야겠네요.^^
큰맘 먹고 봐야겠군요.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