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톰 크루즈의 스턴트는 너무 위험해서 일반 보험으로 커버할 수 없다?
인기 액션 시리즈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주연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탄 채 절벽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전대미문의 위험천만한 스턴트에 직접 도전했다. 이에 감독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도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 제작진은 얼마나 위험에 대비하고 있었을까?
미국 The Wrap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보험사의 협조를 받아 <데드 레코닝 PART ONE> 제작에 지급된 보험금을 추산해 보았다. 미국 릴 미디어의 마크 이델슨 CEO에 따르면, 영화 제작에서는 ‘Production Package’라는 패키지형 보험이 일반적이며, 보험료는 영화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출연진, 소품과 세트, 의상, 기타 잡화를 포함한 제3자의 물적 손해’가 보상 대상이라고 한다.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예산은 2억 9,100만 달러. 보험료는 290만~440만 달러로 계산된다. 그러나 본 작품의 경우, 초반부 스턴트를 포함하여 일반적인 영화 제작보다 더 많은 위험이 수반되었기 때문에 ‘Production Package’만으로는 보상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보험대리점 NFP Property & Casualty Insurance Services의 도미닉 버틀러는 “톰 크루즈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극한의 위험 행위는 고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틀러에 따르면, 위험 행위가 포함된 보험은 “Lloyd's of London과 같은 전문 업체들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보험료에 대해서는 “약관의 상한선인 5~10%에서 영화 예산의 최대 10%까지 면책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델슨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보험회사가 원하는 것은 모든 스턴트를 앞당기는 것이다. 촬영 도중에 누군가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는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첫날부터 오토바이 스턴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과거 보험이 적용된 사례로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을 들 수 있다. 옥상을 뛰어내리는 스턴트에 도전하던 톰이 발목이 골절되어 촬영이 2개월 이상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 예산은 보험으로 충당했다. <데드 리코닝 PART ONE>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작이 크게 지연되어 보험이 적용됐다. 이델슨에 따르면, “보험사는 수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출처: 일본 THE RIVER)
추천인 5
댓글 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보험금도 엄청났겠군요.
톰 크루즈는 제발 사고없이 건강하고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보험사....T_T
코로나를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요. 바벤하이머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