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개의 산 - 아름다운 풍경과 진한 우정
포스터를 받고 싶었으나 이미 소진.
그래도 한쪽은 피에트로, 다른쪽은 브루노가 나오는 렌티큘러 엽서 만족합니다.
많은 호평이 있었고, 영화가 조용해서 잠들었다는 일부의 후기도 있었는데
오늘 보니 둘 다 맞는 말이였습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두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연출이라 일부 관객은 숙면하더라구요.
상영 시간 2시간 27분이라 제법 길게 주무시던..
음악은 스웨덴 그룹이 담당했다는군요.
오늘처럼 독립 영화관의 작은 스크린이 아니라 돌비에서 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풍부한 색감이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작품일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더라구요.
두 주인공의 어린 시절 함께 하는 장면은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저 또한 그 시절의 어느 친구가 떠올랐기 때문일겁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제목에 대해서 몰랐는데
영화에서 이렇게 말해주더라구요.
(어두운 장면이라 돌비 비전이 그리웠던)
영화는 전체적으로 도시 출신 '피에트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푸는데, '브루노'의 입장에서 한번 더 관람하려 합니다.
조금 더 일찍 서둘러서 포스터를 받았어야 했는데 소진되어서 아쉬웠어요.
1. 칸 영화제 티켓
2. 일러스트 PET 북마크 (2종)
3. 렌티큘러 엽서
이렇게 받았습니다.
저는 피에트로에 가까운 조건인데, 영화가 끝나고 브루노에 대해 더 궁금하더라구요.
나는 산사람이 될 수 있을까?
소젖 짜는걸 전통 방식으로 고집할까?
치즈는?
제가 안해본 것들이라 그것들에 대해 상상해봤습니다.
내일은 브루노 입장에서 한번 더 봐야겠어요.
행복의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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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넘 예쁘네요!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지도 문득 궁금해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