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크리에이터 N차 하고 온 장문 리뷰입니다
네.. 어쩌다 보니 이 영화를 여러번 볼꺼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ㅋㅋ;;
포스터에 미치다보니 4번을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익뮤님들은 그러지는 마시구요 ^^
특별관에 한번만 보시면 충분합니다 .. 제가 지난달 언텍트톡때 미리 봐두고, 개천절때
아맥, 돌비로 봐두고 (개천절 돌비쿠폰이 들어와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제가 극혐하는? 용포디로 보고 왔습니다 (경품이 뭐길래..ㅋㅋ)
근데 뭐 큰 후회는 없었습니다 장점인 요소들이 괜찮긴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SF물이라 반가웠고, 기대했던 작품이었습니다
■ IMAX vs Dolby vs 4DX
개천절 당일에 본 아이맥스 부터 얘기해볼까요?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언텍트톡으로 봤던
상영관인 용산 CGV 15관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화면해상도가 어둡고 사운드도 그리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났어요. 언텍트톡할때도 해상도가 안좋았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나았습니다.
화면 체감에 대한 느낌은 크게 안나서 오펜하이머때랑 비교가 심하게 되었으나,
이따 적을 총격 액션에 대한 사운드 효과를 잘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아맥 사운드 스피커가
돌비에 비해 부족하긴 하나 사운드 크기는 왜 아맥아맥 하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였어요.
용아맥이 화면비율 잘 살려준답니다 ^^ 참고하시길 ㅎㅎ
저는 돌비가 3개 특별관들 중에서 잴 좋았어요 ^^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지만 이 영화의 액션의
최대 장점은 메카닉 액션 즉 슈팅 액션입니다. 돌비가 인기 많았던게 포드앤페라리랑 탑건 매버릭의
공이 상당히 컸었지만, 저는 존윅4를 돌비로 봤었을때가 정~말 좋았었어요. 비주얼까지 그 오사카의
네온싸인까지 잡아주니까 황홀했었어요. 근데.. 돌비로 봤었을때도 해상도가 그렇게 좋지는 못했었어요 ㅜㅜ
마치 미임파7때 느낌이었거든요. 다른글에서 아맥전용이다 라고 하던데, 전용까지는 아니고..
자기 집에서 잴 가까운데를 가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요. 오히려 미임파7를 돌비로 봤었을때 좋긴하나
아맥이나 슈플랙스서 보면 좋겠다고 느껴졌었는데, 이 영화의 느낌이 그랬어요.
SF물 치곤 아날로그 느낌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첨부터 그렇게 제작된거 같아요 ㅠ
제가 지난번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용포디서 봤었을때 실망했다고 적었었죠?
솔직히.. 갠적으로 엄청 만족하진 않았습니다. 용포디를 좋아하시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 많으시니
추천은 드리는게, 총격씬때 의자서 나오는 효과와 이게 스크린엑스도 포함되다보니 반짝반짝이는게
좋았어요. 폭발 후 후폭풍 표현도 좋았었어요. 그 좌석만 어캐 좀 덜 흔들렸으면 더 좋게 평가드리는데..
앞으로 청담 포디 같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포디관 추천 부탁드립니다 ^^
그래서 주관적 순위는
Dolby > IMAX = 월드타워 슈플랙스(추측) > 4DX
>>>>> 일반관
라고 느꼈어요. 즉 슈팅액션을 즐기고플땐 돌비를~
드라이빙 액션을 더 즐기고플땐 포디, 무난무난하게
특별관체험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땐
아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간단한 줄거리
SF물이니 예상하겠지만 먼 2067년 경 인류가 발명한 로봇 A.I가 발전을 하게되어
인간과 헷갈릴정도로 발전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래서 인류와 A.I와 어울러지는
사회로 발전하다가..
A.I 측에서 미국 LA 쪽에 원자폭탄을 투하.. 그걸로 1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에 분노한 미국 측에서 뉴아시아라고 하며 A.I 편을 든 아시안인들이 사는 동네에
선전포고를 하며 전쟁을 하는 내용입니다.
◆ 4번으로 나누는 스토리 구조
(드보르작 교양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은 지금도 사랑받는 클래식이죠 ^^)
영화는 4개의 소제목을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1. 니르마타
2. 아이
3. 친구
4. 어머니
이런 식으로 전개합니다. 첫번재의 소제목에서 명작느낌이 확 풍기는 유니크한
뜻 덕분에 초중반에 몰입감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 영화 초중반은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조슈아 테일러와 마야랑 꽁냥꽁냥하며 조슈아의 아이를 잉태한
마야랑 잘 지내다 인류에서 A.I 와 전쟁을 선포하는 바람에 뉴아시아에 거주중인
조슈아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러다 마야가 실종되어서 잃고..
나중에 휴머노이드 A.I인 알피랑 만나면서 이 둘의 얘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 니르마타
니르마타(निर्मता)는 네팔어로 창조주를 뜻합니다. 스포없이 적자면, A.I들과 인류와 공존하는
특이한 사회로 구성된 뉴아시아의 배후에 존재를 감춘 설계자인 니르마타 라는 존재가 있는데,
먼 미래에 로봇사회가 발전해서 인류와 거의 동등한 급의 수준으로 발전하게끔 한 존재죠?
10년전에 핵폭발로 많은 수의 인구를 잃은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니르마타를
없에는게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목표입니다.
과연 니르마타는 누구일까요?
※ 베트남 전쟁
예고편을 보시면 알겠지만, 베트남으로 보이는 동남아의 배경이 나오는데,
실제로 태국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모가디슈를 촬영하는데
소말리아서 촬영하기엔 상당히 위험하니 영화인들이 중동배경으로 많이 찍는다는
모로코에서 찍었답니다. 이따가 적을 조슈아에게 마야를 잃은 아픔으로 죽은사람처럼
5년을 보내고, 마야를 다시본다는 생각에 뭐든지 하겠다는 각오로 조슈아를 필두로
작전에 투입되는 과정은 70년대 베트남전쟁을 보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세히는 못 적겠으나 통킹만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베트남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나
베트콩의 지형을 이용한 전략으로 전쟁이 지속화되었고, 나중에 미국내에 전쟁반대 여론 등으로,
파리협정 등으로 미군은 군부대를 축소, 후에 베트남은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통일되었으나,
미국이 실행했던 고엽작전으로 베트남 내에 피해자들은 지금도 고통받고있고,
거기에 파병갔던 우리나라 군인분들도 투입되었다죠 ㅜㅜ..
※ 오스트레일리아 토끼와의 전쟁
세계사 상식으로 150년 전에 영국에 죄수자들이 포화되어 귀양지로 오스트렐리아나 뉴질랜드로
죄수들을 보냈다고 하죠? 영국에서 태어나 식민지 호주에 정착한 목축업자 토머스 오스틴은
1859년 모국에서 토끼 24마리를 사냥용으로 들였는데, 이 오세아니아 지역에 육식동물이
없다보니 토끼에겐 무서울게 없었고, 더욱 치명적인 사실은 토끼에겐 뛰어난 생명력과
생식능력이 뛰어나다보니 2억마리까지 늘어나며 생태계에 큰 위협이 가해졌다고 해요 ㄷㄷ
첨에 이걸 보고 웃겼었는데, 참.. 사람의 앞날을 알 수 없다는게 이걸 보고 느꼈기도 했어요.
영화보고 이 사건이 생각났는데, 인류가 만든 로봇이 자기들에게 위협이 되니 자기들이 다시
처리하는거는 어떻게보면 인간은 욕심이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지금도 호주에선 토끼를 키우는건 불법이며, 변형버전으로 타조랑 비슷하게 생긴
에뮤라는 새와의 전쟁이 있습니다 ^^;;
* 노마드(NOMAD)
이 영화에서 메카닉 부분에서 잴 멋있는 비주얼을 담당한다고 생각했어요.
영화에서 실제로 인류측에서 1조달러를 투입해서 제작한 비행선? 뭐라부르지?
핵심병기라고 해요. 이게 A.I와의 전쟁에서 막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하는데,
이 비행선이 싸우는 모습은 천공의 성 라퓨타가 생각나기도 했고,
(일본 버블경제 시절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하죠? ㅎㅎ)
노마드가 위에서 타케팅하며 공격하는 장면은
스캐너를 보는거 같아서 비주얼적으로 좋았었고,
이 장면은 스몰버젼으로 다르게 한번 더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장면복선이 많은 편이라서 재미가 괜찮습니다.
만화 원피스를 적는 김에 하나 더 적자면 최종빌런으로 예상되는 이무가
마더프레임을 사용해서 국가 하나를 날려버리는데,
노마드의 무시무시함이 생각났습니다
노마드의 줄임말이 North American Orbital Mobile Aerospace Defense 라고 해요.
전~혀 몰랐던 말이라서 뒤늦게 찾으면서 알았던 내용인데, 저는 이렇게 알았었어요.
앞에 마더프레임짤 봤죠? 그래서 저는
NO MAD
라고 느꼈었어요. 워낙 강력한 포스를 풍기다보니 그렇게 느껴졌는데,
스타크레프트에서 베틀크루져나 케리어가 생각나는 포스였습니다.
계속보니 반어적인 뜻이 좀 웃기기도 했어요.
과연 노마드로 전쟁을 승리할 수 있을까요?
★ 액션
제가 생각보다 놀랐던게 전쟁이 대부분이고 미래의 배경치곤, 액션은
마블에서나 스타워즈의 반짝반짝한 비주얼들이 대부분일줄 알았는데,
액션은 현대적이어서 놀랐습니다. 아바타1에서 메카닉한 액션이 생각많이
났었는데, 보신분들 아실겁니다. 아바타의 절반 보는 느낌들거라고..
제가 잴 인상적이었던 액션들 중 하나는 인류팀이 A.I에게 무기 둘을 투입하는
그 액션이 잴 인상적이었고, 이동진 평론가님이 언텍트톡에서도 극찬을 한
장면인데, 저는 메탈슬러그에서 뚱뚱한 상태서 I 먹으면 나가는 총알이 생각났어요 ㅋㅋ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섭게 달려가는데, 아무리 제지해도 제지 불가 상태에서 자기를 죽이러
오는 상대를 만나면 공포감이 장난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돋았었어요.
또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오크족부대 쪽에서 오르상크의 불꽃 장면이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모를거 같지만 장면 설명하자면 성화?를 들고 요새의 약점부분을 향해 ㅋㅋ
닥돌하는 오크족 병사 기억하실 겁니다. 그 병사가 자폭을 각오하고 돌격하자,
이를 본 로만군은 화살로 그 병사를 어캐든 막으려는데..
(3년전에 '코로나 비긴즈' 라는 짤로 불려서 웃펐던 기억이.. )
이게 생각났었습니다. 로봇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보면 컴퓨터로 사람의 명령으로 작동하는
알고리즘에 살 수 밖에 없는 기계인데, 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존재격인 A.I와 상당히 반대되는
장면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이 병기에게 명령하는 과정에서 그 로봇의 음성이 인상깊었어요.
아 그리고 액션은 아닌데.. 미래의 기술 중에서 노마드의 스캔 변형 버전으로 스캔을 해서
정보를 빼내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건 앞으로 이런 기술이 나온다면?.. 이란 생각이 들어서
소름돋았는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 중 '레나타 글라스크' 라고 있는데,
기술중 긴급 구제라는 기술이 아군 챔피언을 강화시키는 기술이자 체력이 없을때 이 기술을
쓰고 그 아군 챔피언이 죽으면 잠깐 동안 부활해서 킬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그 닳은 체력만큼의
체력을 얻고 부활하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럼 죽은 사람이 부활하냐고요?
영화 보시면 압니다 ^^;;
☆ OST
(이름은 익히 들었으나 용안?은 처음 뵈었습니다 ^^;;)
이번 영화에 한스짐머 님이 참여를 해서 그런지 그 웅장한 분위기는 감히 최고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최우선으로 꼽으라면 총격액션과 사운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주얼 좋다는 분들 가끔 봤었는데, 비주얼은 기대이하였어요. 한스 짐머님
모르시는 분들 계실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인터스텔라 OST랑 캐리비안 해적 OST
맨옵스, 닼나이트 등등 만드신 분으로서 들어보면 딱 !! 알거라 생각해서
옛날 생각할 겸 해서 올리겠습니다 ^^
(밤이나 비올때 들으면 소름돋는 OST..)
(저는 이게 이 영화서 좋았습니다. 바닐라스카이에도 나온 OST죠? ㅎㅎ)
* 사후세계
(트로이 마지막장면인데 실제론 오디세이의 작전 전에 발목에 화살맞아서 사망했다해요 ㅠ)
여러분들은 사후세계를 믿는가요? 음.. 종교적 발언은 조금 위험하나
누구든 한번쯤은 생각할 법한 고민이죠. 나는 이렇게 살았으니 어떻게 될거다 이런거..
미래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소울의 메시지나 바닐라스카이의 메시지처럼
현재의 하루 한순간을 소중히 보내는것이
최고의 조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죄를 많이 지으면 지옥가고 선하게 살면 천국에 갈까요? 적어도 천국이라는
존재의 희망들 중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픈거 아닐까요?
참고로 영화에서 나오지만 디엔뎅(thiên đàng)은 베트남어로 천국이라는 뜻이고,
영어로는 Heaven, 매드맥스서도 나오는 발힐라(Valhǫll )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궁전을
뜻한다고 하네요. 일어로는 텐고쿠(天國)이라고 하고요 ^^
◇ 주연 배우들
1) 존 데이비드 워싱턴
이젠 덴젤워싱턴의 아들보단 테넷의 주인공이 더 입에 붙죠? ㅎㅎ
여호수아의 영식이름인 조슈아 테일러로 나오는데 흑인분이군요.
일단 얘가 니르마타가 누군지 찾는 요원 역할이고, 맨처음에 A.I의 서식지인 뉴아시아에서
니르마타의 존재를 알기 위해 잠입 임무를 맡게 된 미군 쪽 병사인데, 연기쪽으로 말하자면
이 배우님이 미식축구 선수였고 러닝백 출신이라 체력적으로는 너무 좋고, 테넷서도 액션씬이 괜찮았습니다.
그거보단 이 배우님의 감정연기가 좋았습니다. CG배경 촬영장에서
감정연기를 펼치는게 어려울텐데, 아내인 마야를 잃어서 차가운 로봇과 같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가
다시 희망을 얻어 생기를 얻는 장면 연기가 좋았어요. 라이언 레이놀즈 만큼은 아니나
중간중간 유머를 얻는 장면이 좋았어요. 테넷에서 어떻게 죽을거냐는 빌런 질문에
올드(늙어서요) 라고 답하는 깨알 유머가 생각나는데, 이 영화 유머타율이 괜찮습니다.
(NBA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 하고 닮았어요 ㅎㅎ ^^;;)
2) 메들린 유나 보이스
와.. 얘 왤캐 연기잘해요?? 구세주를 뜻하는 알파와 오메가를 줄여서 알피로 나옵니다.
조슈아에게 임무를 부여한게 A.I의 비밀병기를 찾는건데, 어린아이의 A.I군요 ㄷㄷ
첨엔 풀소유 혜민스님 보는 줄 알았었는데 ㅋㅋ.. 당연히 !! 얘가 더 호감이고 너무 귀엽습니다.
그 이번영화 유머타율이 좋다고 했었는데, 그 왜 유튜브서 성우분들 음성 녹음하고, 타이핑치면
그대로 읽어주는 도네이션이 재밌잖아요? 서양영화다 보니 동양권의 다양한 언어를 많이들 몰라서
번역시스템이 번역음성을 사용하는데, 이게 알고리즘 대로 답변을 하는거라 웃긴 장면이 몇번 나와요
동자승 같은 외모지만 ET를 연상케 하는 능력을 선보여주는건, 영화 로건에서
로라를 첨 만나서 초반에 로라가 멌있게 활약하는 모습이 생각났어요. 이 로라도 첨엔
스페인어를 쓰다가 영어를 쓰죠 ㅎㅎ 그리고 이 짤처럼 포켓몬스터의 토게피라는
포켓몬이 손가락흔들기 라는 기술시전하는게 생각났어요. 저렇게 흔들면
임의의 무시무시한 기술이 시전되어서 주인공일행을 구해주는 장면이 나오죠 ㅎㅎ
어린 아이의 감정으로 해맑게 얘기하는 장면과 후반부의 감정연기는 성인들도 감탄할만한 장면이라 생각했습니다.
아 !! 그리고 남자아이인줄 알았는데 영어로 find her ~ 이러길래 여자라는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
주성치의 장강7호서 아들래미가 실제로 여자라는 말을 듣고 충격먹었었네요 ㅎㅎ;;
3) 와타나베 켄
인셉션을 봤다면 얼굴로서 모를 수가 없는 분이죠? 일본 배우이신데, 정말 멋있다고 생각되는 분입니다.
여기서는 A.I로 나옵니다. 첨엔 징그럽다 생각했는데, 계속보니 적응이 되더군요. 이 촬영 비하인드가
조금은 궁금해지더군요 ㅎㅎ 여튼 이 배우를 통해 따듯한 감정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알려줘서 좋았었네요 ㅎㅎ..
영어랑 일어 번갈아서 쓰시는데.. 아니.. 探せ~(일어: 찾아 ~)를 썼다가, 영어로 find her 쓰는건
조금은 짜증났어요 ㅋㅋ.. 루시의 최민식 형님처럼 하나로 통일하시던가 ㅋㅋㅋㅋ
(실제로 외국분들 최민식 연기가 무서웠데요 .. 자막이 그 당시에 없었어서.. ㅠ)
(저는 이 형님 생각 많이 났었습니다 ㅋㅋ 이 전에 박희순으로 할려했는데 제작사에서 황정민을 밀었다죠?)
4) 젬마 찬
(미인이시네요 ^^ 사랑합니다 ㅎㅎ)
우리에겐 이터널스가 더 익숙하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도 나오신 분이시고
중국계 영국인이십니다. 조슈아의 아이를 가진 임산부로 나오고 잠깐 나오실 분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중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조슈아가 다시 동기부여를
얻고, 활동하는데 저는 '더 울버린'에서 엑스맨3 마지막서 로건이 진 그레이가 죽고 힘들어하는거처럼
예상했었는데, 영화의 메시지 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인피니티 워 쿠키영상서 저 장면의 번역 참.. 말 많았죠 어머니 ~ 이 장면 이번영화서 알아두면 괜찮습니다)
♥ 결론
솔직히.. 이 영화를 가이드하는게 제 목적이고, 제가 어쩌다 여러번이나 보게되었는데,
일단 !! 저는 추천할 수준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좋았습니다. SF물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눈이 즐거울 액션과 OST, 환기같은 유머, 그리고 배경은 다른 SF 영화들을 참고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미국쪽은 하얀색의 배경이고, 뉴아시아는 자연과 어울러지거나 조금 어두운건
약간 극단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시아 배경에 네팔, 베트남, 중국, 일본은 있는데
한국이 없는건 불편했으나 거슬릴 정도까진 아니었어요 ㅋㅋ특히 뉴아시아의 배경 일부분은 82년작
블래이드 러너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다른분들은 디스트렉트9이 생각 많이 났다고해요.
(아바타1보다 블레이드 러너가 적합한거 같아요. 이 영화의 철학적인 교훈이 좋았어요.)
근데.. 단점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게.. 저는 디테일이 약하다고 느꼈어요.
그러니까 !! 좋게말하면 앞의 블레이드 러너가 좀 지루한데.. 이걸 대중화하고자
보기 편하게 작품화 한 영화라 느껴지고, 실제로 감독이 스타워즈 로그원 감독이라고 해요.
그러나.. 메시지 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버려지는 부분이 은근히 많았어요.
즉 개연성 부분이 치명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먼 미래적인 가상세계도
어떻게 보면 판타지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거기에 대한 배경설명의 빌드업이
충분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중후반부에 그 장면은 너무 스피디해서 양날의 검이라 느껴졌어요.
재미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좀 보였어요. 이 영화도 호불호가 있는거 같지만
지루하다는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이 섰습니다. '영화에도른자' 님 처럼 내용 대부분이
전쟁-도주-회상 이러니까 단조롭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이도 노잼까진 못 느꼈었네요 ㅎㅎ;;
그래도 디테일이 떨어졌지만 공감이 중요하다는 사랑의 메시지는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우셨다는 분들 계시던데, 인셉션이 생각나기도 했고,
저는 바닐라스카이 마지막 장면 생각나서 슬펐어요 ㅜㅜ..
제가 생각보다 단점을 강조하는거 같아보였지만 장점이 많아서 추천드릴려고해요
특별관으로 보면 이 단점들이 최소화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이동진님도 추천드리는
작품이니 기회되시면 꼭 보시되 너무 기대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명작이 되다만 느낌은
마치 범죄도시3이나 밀수때 그 감정이 드는거 같네요 ㅠ 이렇게 적으니 제임스 카메론이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 느껴졌어요. 타이타닉 보면 엄연히 재난 영화인데, 철학적인 부분에
게다가 로멘스적 요소가 좋았죠. 대부분이 타이타닉을 로멘스 영화라 생각하는데
저는 여러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재난 영화라 생각하거든요
터미네이터2나 아바타 시리즈도 여러 요소들을 다 잡았죠.
영화 재밌습니다 ^^ 곧 한글날도 있으니 기회되실때 꼭 !! 보시길 ㅎㅎ
갓두조
추천인 11
댓글 2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켄형님 연기는 멋있고 좋았으나 이건 뭐 감독연출의 문제 아닌가 싶네요 ㅋㅋ
정성 리뷰 잘 읽었습니다.
명작이 될 소지가 충분한데 왜 못살렸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루하고 노잼까진 못느끼고, 킬링타임은 확실히 된다고 느꼈어요.
근데 목표물을 위해서 주변에 있던 부속품들을 다 버리고 달려가는 자동차 같았습니다
저도 보면서 베트남전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게다가 노마드볼때마다 스타워즈 에피4 생각이 나더군요ㅎ
기회되면 아맥보고 포스터나 받아야겠습니다
공감을 못하겠네요 ㅠ 갠적으로 돌비가 이번에 포스터는 이번에 깔끔하다고 느꼈어요 ㅎㅎ
포스터 종류별로 모으셨군요 멋지네요
킬링타임으로 보면 좋은 영화 같습니다 ㅋㅋ
짧게 가이드리뷰 적으려고 하는건데 이번에도 길이 너무 길었네요 ㅠ
제 리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적다보니 길어지고, 짤들 많이 넣다보니
피로감이 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요한 말만 적겠다는게
이번에도 길어졌었는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일 따름입니다 ㅠ
제가 뭐..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일기식으로 습관들인게 좋아하는 분들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ㅜㅜ
도른좌성님의 리뷰 잘 보고 있으며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
아직 안 보셨으면 추천 드려봅니다😉
이번에도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가끔가끔봐서 스토리 정리가 안되었지만
콘크리트 층의 팬들이 많아서 봐야지봐야지 하고만 있었어요
로그원때도 크리에이터 마지막 장면 같은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필요한 내용만 적는다는게 길어져서 걱정이 좀 들었는데
카란님께서 좋게봐주셔서 아침부터 힘이 나네요 ^^
아 갑자기 생각났었는데, 짧게 나오지만
이 분 멋있고, 연기 잘한다고 느껴졌어요
아마르 차드하 파텔 이라는 인도배우시라는데
알라딘에도 나온 단역배우님이라네요
알라딘에도 나오셨군요😮
아침에 여덟개의 산 본다고 피곤해서 중반에 졸고 언텍트톡때 조금 잤었어요 ㅠ
그래도 다리에서 로봇씬은 들었었고,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짤들 처럼요
돌비 최고의 선택입니다 ^^ 아맥으로도 보셔도 괜찮아요 ㅎㅎ
근데 문제는 덴젤 워싱턴 형님 작품을 제대로 본게 없네요 ㅠ
OST의 중요성을 알게 된 작품이기도 하네요
베트남 사람들은 또한 로봇들을 통해 감정 이입 더 잘했을지도...
와타나베 켄 혼자 꿋꿋하게 일본어 하는 게 좀 이상해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