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2> 새 이미지 공개, 비를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아서 플렉의 모습

DC 영화 <조커>(2019)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는 조커/아서 플렉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 새로운 이미지에서 조커의 분장을 하지 않은 아서는 파란색과 노란색, 주황색과 빨간색 우산을 쓴 인물들 사이에서 비를 맞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이 색들은 조커의 메이크업과 수트에 사용된 4가지 색을 상징하는 것일까? 마치 쏟아지는 비가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서에게서 무언가를 씻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새로운 이미지에 감독은 “10월 4일. 많은 메시지 감사합니다. 4년 전, 우리는 꽤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멋진 추억이 가득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4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필립스는 개봉 1년을 앞두고 기념해 새로운 이미지를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속편은 고담시의 정신병원 ‘아캄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제목인 ‘폴리 아 되(Folie à deux)’는 프랑스어로, 한 사람의 망상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어 여러 사람이 같은 망상을 공유하는 ‘감응성 정신병’을 뜻한다. 주연을 맡은 피닉스 외에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 역으로 참여한다. 전편에서 아서의 이웃집 여성 소피 역을 맡았던 자씨 비츠도 컴백한다.
이 밖에도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제이콥 로플랜드가 아캄 수용소 환자 역으로 출연하며, ‘해리포터’ 시리즈의 앨러스터 무디 역 명배우 브렌던 글리슨, <겟 아웃>(2017)의 캐슬린 키너, 드라마 <인더스트리>(2020)의 로버트 스피어링이 출연한다. 감독으로 컴백하는 토드 필립스가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스콧 실버와 공동 각본도 맡았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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