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전 세계 배급은 유니버설이 맡는다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첫 번째 전기 영화 <마이클>의 전 세계 배급을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이 맡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본국인 미국에서는 라이언스게이트가 배급한다. 미국 Deadline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해외 전 지역을 유니버설이 담당한다. 유니버설 픽처스 작품은 일본에서는 도호 토와가 배급을 맡고 있다.

현재로서는 <마이클>의 일본 개봉에 관한 정보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감독은 ‘이퀄라이저’ 시리즈로 유명한 안톤 후쿠아. 일본에서도 큰 흥행을 기록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 만큼이나 흥행이 예상되는 만큼, 일본 미개봉이 될 가능성은 낮다. 일본 내 배급사는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이 ‘잭슨 5’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솔로로 세계 최고의 스타가 되기까지의 일상을 그린 전기 영화다. 말년에 소아성애자 혐의와 마취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최후에 대해서도 미화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마이클 역은 마이클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자 마이클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맡았다. 자파르 자신도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후쿠아 감독은 자파르가 “오싹할 정도로 마이클을 닮았다”며 “목소리도, 춤도 그와 똑같다”고 극찬했다.

<마이클>은 촬영 준비 중이며, 아직 해외 개봉 예정일도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