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크리에이터 : 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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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크리에이터를 관람했습니다..
글쎄요.. 갠적으론 큰 재미는 못 느낀 작품이었네요..
현재 마케팅에서 주력으로 삼는 신선함과 독창성이 (사람마다 물론 다르지만) 저한텐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ㅜ
조금 과하게 말하면 와 이건 처음 보는 거다, 놀랍다 하는 씬이 갠적으론 한 씬도 없었네요..;;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함의가 가득해 끄집어낼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요소들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 이런 정보도 일부러 좀 찾아보고 관람했지만)
영화 자체가 주는 충격이나 재미는 좀 약했던 것 같아요..
(매트릭스같은 작품이 이런 함의와 영화적 재미가 공존했던 것과 달리..)
그렇다고 별로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감정선이 다소 끊기고 지루한 구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모나지 않은 완성도의 블록버스터(중소 규모로 느껴지는 블록버스터) 였네요..
한스 짐머의 스코어 역시 가장 기대했는데 인상적인 순간이 생각보다 없어 아쉬웠네요..
갠적으로 엔차는 안 할 것 같지만..
좋게 보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 개봉 후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궁금하네요..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딱히 신선하다거나 큰 재미 못느꼈어요.^^
해외평이나, 또 국내에서도 극찬하는 감독들이 있던데...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