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간단 후기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그런지 할게 마땅치 않아서 [1947 보스톤]에 이어 보고 왔습니다.

딱 기대하던 수준이었습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팝콘 무비.

보스톤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거미집]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네요.

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띕니다.

강동원, 이솜, 허준호 배우의 연기도 좋았지만 이동휘 배우의 코믹 연기가 특히 부각됐습니다.

짧고 빠르게 치고 빠집니다.

러닝타임이 1시간 40분 정도로 굉장히 짧고 그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걸 보여줍니다.

지루하지 않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유치합니다.

제목부터 쌈마이 느낌이 나서 걱정했는데 역시 유치한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중장년층에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후반부 마지막 전투씬은 보면서 퀄리티가 아쉽다 느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입니다.

저도 재밌게 봤고요.

2편도 나올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1편에서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와주길!

10점 만점에 7.5점 주겠습니다.

여담으로 강동원씨.... 42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