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향후 '람보' 연기할 예정 없다

영원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은 ‘람보’ 시리즈의 주인공 존 람보를 더 이상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현지시간 2023년 9월 8일~9월 17일 개최)에서 스탤론이 직접 답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데이빗 마렐의 액션 소설 ‘퍼스트 블러드’를 원작으로 한 <람보>(1982)는 베트남 참전 용사이자 그린베레 출신의 존 람보가 보안관들의 불합리한 처우를 계기로 고독한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다. 격렬한 액션과 함께 베트남 전쟁이 미국에 가져온 슬픔을 그려내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록키’ 시리즈와 함께 스탤론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대형 시리즈로 성장해 <람보 : 라스트 워>(2019)까지 총 5편이 제작됐다.
77세의 스탤론은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보는 넷플릭스 제작 다큐멘터리 <슬라이>를 위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람보’ 6편이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답했다.
“나는 이미 람보와 헤어진 상태이다. 그는 충분히 해냈다. 여러분들이 또 한 편을 원한다고 해도 나는 무엇과 싸우지? 관절염?”
장내가 폭소를 터뜨리는 가운데 스탤론이 “람보라는 캐릭터를 사랑한다”고 덧붙이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람보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영웅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탤론은 람보와 마찬가지로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크리드>(2018)으로 록키 발보아 역을 졸업했지만,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커리어는 여전히 건재하다. <익스펜더블 4>를 비롯해 미국 파라마운트+의 갱스터 드라마 ‘털사 킹’(2022-) 시즌 2에 출연 중이며, 스탤론 가족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탤론 패밀리’(2023-)도 시즌 2가 업데이트되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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