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스티븐 킹의 신작 소설 '페어리 테일'

올해 연세가 76세인 스티븐 킹 옹의 신작 소설.
유산으로 마법의 우물을 상속받게 된 평범한 고등학생 ‘찰리 리드’가 반려견, ‘레이더’를 살리기 위해 우물 속 동화의 세계로 뛰어들며 겪는 모험담을 그린 소설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였다. 제목에 걸맞게 다양한 동화들을 오마주하면서도 스티븐 킹 특유의 재해석을 선보여 “‘동화’라는 제목을 감히 썼지만, 그 단순하면서도 난해한 제목에 걸맞은 작업을 선보인다.
평범한 고등학생, 찰리 리드는 우연히 이웃의 ‘사이코’ 노인인 하워드 보디치의 목숨을 구한다. 찰리는 보디치는 물론 그의 개 레이더와 가까워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디치 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그렇게 보디치의 어마어마한 유산을 모두 상속받은 찰리는 보디치 씨 집의 뒷마당에 동화 속 세계와 통하는 우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세계에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신비로운 해시계가 있다는 사실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레이더의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자 찰리는 레이더의 시간을 되돌려 그를 살리기 위해 동화 속 세계에 뛰어든다. 하지만 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온통 회색으로 변해 가며 죽어 가는 세계! 심지어 우물 속 세계의 인물들은 그가 이 세계를 구할 예언 속의 왕자라고 주장한다.
아주 오랫동안 앉아서 스티븐 킹의 멋진 이야기, ‘페어리테일’을 읽었다. 대단한 모험이었다! 경이와 공포가 한 쌍을 이루는, 마법이 가득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도시를 향한 여행이자, 집으로 돌아오기 위한 여행이었다. 10대 때 읽고 악몽을 꾸었던 산문들이 생각이 났다. 제왕다운 목소리다.
- 기예르모 델 토로
호러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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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해리건 씨의 전화기와 아들 조 힐의 로크 앤 키를 합친 느낌이네요
고로 조만간 넷플릭스에서 영상화 하지 않을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