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호러로 꼽히는 '엑소시스트'(1973)의 의의

<엑소시스트: 믿는 자> 개봉을 앞두고...
전설이 된 오리지널 <엑소시스트> 1편의 의의에 대해 소개한 보도자료입니다.
오리지널 <엑소시스트>는 공포 영화 속에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등장시킨 최초의 영화로 평가받는다. <엑소시스트> 이후, ‘엑소시즘’은 하나의 공포 장르로 자리 잡아 수많은 유사 작품들이 탄생했다. 작품 속 시그니처 장면들도 공포 영화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녀가 상처로 일그러진 얼굴을 180도 돌리고 사지를 뒤로 꺾어 거미처럼 계단을 내려오는 일명 ‘스파이더 워킹’과 충격과 공포를 넘나드는 작품 속 파격적인 장면들은 지금까지도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엑소시스트>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을 숨이 막힐 듯한 공포에 빠지게 하는 압도적인 공포 강도와 높은 완성도로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각색상과 음향상을 수상했다. 공포 장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엑소시스트> 가 최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비교 불가능한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공포 영화 역사를 바꾼 <엑소시스트>의 위상은 현재진행형이다.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선정 최고의 공포 영화로 뽑힌 <엑소시스트>는 영국의 매거진 타임아웃런던(Time Out London)과 미국 영화 비평 매체 히트픽스가 비평가와 호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조사에서도 최고의 공포 영화로 뽑혔다. <그것 >, <샤이닝>의 원작자이자 호러의 대가 스티븐 킹은 “<엑소시스트>는 사회적 호러 무비”라고 평가하며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전 세계 관객들에게 끼친 영향에 주목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거장 감독들과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도 <엑소시스트>가 자신의 작품 세계에 끼친 영향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엑소시스트>는 개봉 당시 교황이던 요한 바오로 2세가 즉위 이후 처음 관람한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작품 속 빙의와 구마 의식이라는 소재는 종교계에서도 뜨거운 논쟁의 중심이었다.
이처럼 호러 장르의 바이블인 <엑소시스트> 를 블룸하우스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탄생시킨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전 세계 관객들은 또 하나의 기념비적 공포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와 마주한 ‘믿는 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극장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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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영화죠..스파이더 워킹 정말 무서웠던


할로윈,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엑소시스트, 에이리언 1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