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AI 영어 더빙으로 2024년 미국 개봉된다

Flawless, XYZ Films, Tea Shop Productions, 류승완 감독의 <밀수꾼>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앞두고 배급권 획득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리미어를 앞두고 배급권이 판매됐다.
Flawless는 오늘 XYZ Films, Tea Shop Productions와 함께 한국의 범죄 액션 서사시 <밀수>의 배급권을 샀다고 발표했다. 데드라인은 지난 5월 영화감독 스콧 만이 공동 설립한 Flawless가 미국 판매 및 배급사 XYZ Films(런 래빗 런), 영국 제작사 Tea Shop Productions(47미터)와 손잡고 외국어 영화 판권을 인수하고 영어권 지역에 배급하기 위해 영어로 변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승완 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들을 연출했으며, 한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해당하는 대종상 영화제에서 7개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조개를 채취하는 여성 해녀들이 수중 밀수로 내몰리고, 그들의 영역까지 침범한 악명 높은 범죄자와 맞서 싸워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트너십에 따라 Flawless는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힌 자사의 TrueSync AI 기술을 활용하여 <밀수>를 영어로 립싱크한 시각적 번역본을 제작할 예정이다. XYZ는 자사의 배급 및 판매 리소스를 활용하여 영어권 시장에서 극장, VOD 및 OTT 공개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다. <밀수>는 2024년에 영어와 한국어로 북미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Flawless의 인수 책임자 라이언 블랙은 "이 환상적인 영화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류승완 감독은 역대 최고의 수중 시퀀스가 돋보이는 멋진 액션 영화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여성 역량 강화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엠마누엘 샤피로 XYZ Films 미국 배급 담당 부사장은 “저는 류승완 감독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저에게 엄청나게 짜릿했습니다. <밀수> 매우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한 영화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데드라인)
이젠 입모양도 AI로 맞춰버리네요. 시대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