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잘 만든 스릴러 영화네요 추천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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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말 재밌는 스릴러 장르가 나온거 같아요
101분의 러닝타임 생각할것없이 몰입해서 보게되요
중고거래를 했을 뿐인데 일어나는 일들이라
펼쳐지게 되는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몰입도나 스릴러적인 요소는
훨씬 더 많았습니다
요즘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중고나라, 크림
중고 거래와 리셀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만큼
누구나 한번 쯤 접했을 상황들이 등장해서 공감이 많이 갔던게 큰 장점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영화적인 연출과 사운드가 극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더라구요
별거 아닌거에도 많이 놀라고 긴장하게 되는 영화이다보니 내가 소리에 예민하다하면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대연 CGV 3관에서 관람했는데
소리가 거의 돌비관 급이었어요 ㄷㄷ
다만 초반의 설정과 중반부의 전개는 현실에 너무 접점을 두고 있어 몰입에 도움을 주지만
후반부는 조금 영화적인 설정과 과장이 보태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한 영화적 허용이 가능하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을거 같아요
친구와 연인끼리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스릴러 장르의 특성일까요?
보고나면 <잠>과 마찬가지로 왠지 모를 불안감과
찝찝함이 엄습해오는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